![[프로리그] 우승자 절친 대결, 승자는 삼성 갤럭시 백동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620274183961_20150526203011dgame_1.jpg&nmt=27)
▶SK텔레콤 1-1 삼성
1세트 어윤수(저, 1시) 승 < 조난지 > 강민수(저, 7시)
2세트 김도우(프, 5시) < 데드윙 > 승 백동준(프, 1시)
삼성 갤럭시 백동준이 절친 SK텔레콤 T1 김도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백동준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3주차 경기에서 SK텔레콤전 2세트에 출격해 김도우의 깜짝 불사조 전략을 잘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초반 백동준은 불사조를 선택했고 김도우는 모선핵을 선택하며 빌드가 갈리는 모습이었다. 백동준은 불사조를 꾸준히 생산해 김도우의 탐사정을 잡아냈고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김도우는 추적자를 전신시켰다.
백동준은 탐사정을 통해 백동준의 움직임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다. 백동준은 김도우의 추적자를 불사조 5기로 각개격파 하면서 이득을 챙겼고 이후 모선핵까지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그사이 백동준은 불멸자를 보유해 김도우의 추적자에 대비했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김도우는 맵 중앙 지역에 몰래 우주관문을 두 개 소환하면서 변수를 만들어 냈다. 김도우는 백동준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불사조 공격에 들어갔고 탐사정을 다수 제압했다.
하지만 백동준이 이미 취한 이득이 엄청났기 때문에 김도우의 공격이 백동준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지는 못했다. 백동준은 지상 병력을 추스른 뒤 곧바로 김도우의 기지를 공격했다. 거신을 앞세운 백동준의 공격은 매서웠고 김도우는 미처 대비하지 못한 채 항복을 선언해야 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