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아나키, 경기 중단 사태 극복하고 롱주IM 제압!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52921452108879_20150529214622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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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IM 1대1 아나키
1세트 롱주IM 승 < 소환사의협곡 > 아나키
2세트 롱주IM < 소환사의협곡 > 승 아나키
아나키가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며 1세트의 정반대 양상을 만들어내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아나키는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2주차 롱주IM과의 2세트에서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았지만 교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면서 승부를 3세트로 이어갔다.
롱주IM은 상단 지역으로 이동한 정글러 '투신' 박종익의 그라가스가 톱 라이너 '애플' 정철우의 나르와 함께 킬을 만들어냈다. 정철우의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한 상황에서 그라가스가 합류하면서 포탑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씨브이맥스' 김대호의 헤카림의 성장을 저지했다.
롱주IM은 6분에 하단에서 킬을 만들어냈고 30초 뒤에는 중앙 지역에서 '프로즌' 김태일의 룰루가 '미키갓' 손영민의 르블랑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면서 3대1로 앞서 갔다. 롱주IM은 12분에 중앙 지역에서 '투신' 박종익의 그라가스와 김태일의 룰루가 합작해 손영민을 다시 한 번 잡아내면서 킬을 냈다. 상단으로 이동한 박종익은 정철우와 함께 김대호를 또 잡아내며 5대2로 격차를 벌렸다. 16분에 중앙 지역에서 또 다시 손영민을 잡아낸 롱주IM은 드래곤까지 챙기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나키도 교전을 통해 맞받아쳤다. 19분에 하단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양 팀의 톱 라이너들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했지만 아나키가 한 명 더 많으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롱주IM의 원거리 딜러 오장원의 칼리스타가 2킬을 가져갔지만 아나키는 김대호의 헤카림이 아래쪽을 커버했고 위쪽은 손영민의 르블랑이 장악하면서 5명을 모두 잡아냈다.
25분 아나키의 중앙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3명, 4명씩 잡아낸 두 팀은 2분 뒤에 또 다시 드래곤 지역에서 교전을 시도했다. 롱주IM과 아나키는 원거리 딜러를 맞교대하면서 우위를 점하는 듯했고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하지만 아나키는 내셔 남작을 두드리느라 체력이 빠진 롱주IM 선수들의 뒤를 덮쳤다. 서포터 노회종의 알리스타가 롱주IM의 정글러 박종익의 그라가스를 밀어내면서 밖으로 빼냈고 교전을 시도하면서 3킬을 따냈고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25분 하단에서 손영민의 르블랑이 롱주IM의 원거리 딜러 오장원의 칼리스타를 잡아내면서 드래곤을 가져간 아나키는 39분에 펼쳐진 전투에서 김대호의 헤카림이 롱주IM의 진영을 흐트러뜨렸고 손영민의 르블랑이 2킬을 가져가면서 내셔 남작도 사냥했다.
롱주IM이 드래곤을 사냥하는 것을 뒤에서 견제한 아나키는 원거리 딜러 권상윤의 시비르가 잡혔지만 4명을 잡아내면서 중앙 지역으로 러시, 넥서스를 파괴하고 3세트로 승부를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