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GSL] '불꽃남자' 이원표, 김준호-한지원 꺾고 8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0320270187515_20150603203504dgame_1.jpg&nmt=27)
▶1경기 김준호 2대0 조중혁
1세트 김준호(프, 1시) 승 < 데드윙 > 조중혁(테, 5시)
2세트 김준호(프, 1시) 승 < 조난지 > 조중혁(테, 7시)
▶2경기 이원표 2대1 한지원
1세트 이원표(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한지원(저, 7시)
3세트 이원표(저, 5시) 승 < 세종과학기지 > 한지원(저, 11시)
▶승자전 이원표 2대0 김준호
1세트 이원표(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준호(프, 7시)
2세트 이원표(저, 11시) 승 < 철옹성 > 김준호(프, 7시)
"죽음의 조 첫번째 탈출자!"
스베누 이원표가 CJ 엔투스 원투 펀치 김준호와 한지원을 연달아 제압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원표는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진 스베누 GSL 2015 시즌2 코드S 16강 죽음의 조로 꼽혔던 C조 경기에서 난적 한지원과 김준호를 연달아 제압하며 입대 전 마지막 붗꽃을 '활활' 태웠다.
1경기에서 이원표는 최근 분위기 좋은 한지원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엄청난 장기전이 펼쳐진 1세트에서 이원표는 업그레이드에서 밀렸지만 결국 힘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 이원표는 저글링 올인 공격으로 한지원의 허를 찌르며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이원표는 저글링으로 김준호의 본진을 파고 들면서 1세트 승리에 대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이원표는 히드라와 바퀴를 조합해 프로토스에게 한번의 공격을 시도, 김준호가 테크트리를 올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원표는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저그의 강력한 조합인 바퀴-히드라-살모사를 보유하는데 성공했다. 이원표는 흑구름으로 프로토스의 추적자와 불멸자 공격을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히드라로 프로토스 병력을 정리했다.
결국 이원표는 난적 김준호와 한지원을 모두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8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