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KT 김대엽, 공중 장악하며 김도우 격파! 2-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1119190501463_20150611192625dgame_1.jpg&nmt=27)
▶김도우 0-2 김대엽
1세트 김도우(프, 1시) < 조난지 > 승 김대엽(프, 7시)
2세트 김도우(프, 11시) < 데드윙 > 승 김대엽(프, 7시)
KT 롤스터 김대엽이 공중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제대로 통하면서 SK텔레콤 T1 김도우를 제압했다.
김대엽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2 4강 2세트 경기에서 불사조로 지상 병력을 압도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
초반 김도우는 우주관문을 선택했고 김대엽은 관문을 늘렸다. 김대엽의 한번의 공격을 막기 위해 김도우는 공허포격기까지 생산했고 광전사를 생산했다. 다행히 김대엽의 공격을 공허포격기와 불사조로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상황은 김도우에게 조금 유리해졌다.
그러나 김대엽 역시 우주관문을 건설해 불사조를 꾸준히 생산하면서 제공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김대엽은 앞마당 연결체까지 빠르게 소환하면서 조금씩 앞서갔고 우주 관문을 한개 더 소환했다.
공중을 장악하기 위한 김대엽의 움직임을 확인한 김도우는 암흑기사를 생산해 변수를 노렸다. 만약 이 전략이 통하지 않게 되면 경기는 김대엽에게 완전히 기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슬아슬하게 김대엽의 앞마당 연결체를 파괴하지 못하면서 상황은 김도우에게 좋지 않게 흘러갔다. 김대엽은 다수 불사조로 김도우의 지상 병력을 전멸시키면서 이득을 챙겼다.
김도우는 엘리전을 펼쳤지만 김대엽의 병력이 훨씬 많은 상황이었다. 결국 김대엽은 마지막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