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리그 결승] 김도우, 힘싸움에서도 조중혁 압도!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2020303425120_20150620203144dgame_1.jpg&nmt=27)
▶김도우 4대1 조중혁
1세트 김도우(프, 6시) 승 < 회전목마 > 조중혁(테, 2시)
2세트 김도우(프, 1시) < 데드윙 > 승 조중혁(테, 7시)
3세트 김도우(프, 7시) 승 < 캑터스밸리 > 조중혁(테, 5시)
4세트 김도우(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조중혁(테, 5시)
SK텔레콤 T1 김도우가 팀 동료 조중혁을 4대1로 제압하고 358일만에 정상에 섰다.
김도우는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2015 시즌2 결승전 5세트에서 조중혁과의 힘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김도우는 불사조를 5기까지 모으면서 조중혁의 본진을 두드렸다. 중력자광선을 돌려 사용하면서 조중혁의 건설로봇 9기를 잡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조중혁의 의료선 4기가 자신의 본진으로 드롭 공격을 시도하는 것도 중간 지역에서 발견하면서 시간을 지연시켰다.
조중혁은 땅거미지뢰와 해병, 불곰으로 김도우의 12시 확장 기지를 두드렸다. 땅거미지뢰가 적절하게 터지면서 김도우의 거신 1기와 불사조에 심대한 피해를 입힌 조중혁은 집결지를 프로토스의 앞마당으로 바꾸면서 전투 태세를 갖췄다.
조중혁이 5기 분량의 의료선으로 김도우의 시선을 끌면서 뒤쪽에 빼놓은 4기의 의료선을 프로토스의 뒷마당에 떨구면서 연결체를 파괴했지만 김도우는 곧바로 역공을 시도했다.
거신 6기와 광전사, 집정관, 추적자를 전장에 동원한 김도우는 차원분광기 견제를 통해 조중혁의 뒷마당을 한 차례 견제했고 정면 대결에서도 승리하면서 4대1로 조중혁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