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조일장, 변형태 전략 잘 막고 16강 티켓 획득!](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2120092079459_20150621201417dgame_1.jpg&nmt=27)
▶1경기 변형태(테,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세정(프, 11시)
▶2경기 조일장(저, 5시) 승 < 서킷브레이커 > 박재현(프, 11시)
▶승자전 조일장(저, 11시) 승 < 네오제이드 > 변형태(테, 5시)
조일장이 기적과 같은 수비를 선보이며 16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조일장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듀얼 토너먼트 E조 1경기에서 변형태의 전진 팩토리 전략을 잘 막아낸 뒤 뮤탈리스크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변형태였다. 중앙 지역으로 SCV를 보내 전진 팩토리를 건설하면서 위기에 몰린 것. 조일장이 이를 알지 못하고 앞마당을 무난하게 가져가면서 상황은 변형태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조일장의 수비는 완벽했다. 처음 기지에 도착한 벌처를 드론으로 감싸며 잡아냈고 SCV까지 쫓아내면서 기적과 같은 수비를 보여줬다.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한 조일장은 변형태의 후속 공격 유닛인 레이스까지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이득을 챙겼다.
이대로 가면 조일장이 유리한 상황. 변형태가 마린 두 기를 드롭십에 태워 견제하는 독특한 전략을 선택해 조일장에게 피해를 주며 분위기를 뒤집으려 했지만 조일장의 뮤탈리스크 견제에 피해를 입으며 더욱 좋지 않은 상황이 됐다.
결국 조일장은 뮤탈리스크로 테란의 본진을 휘젓고 발업도 되지 않은 저글링이 앞마당을 괴롭히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