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삼성 김기현, 기갑병 드롭으로 전세 역전! 이병렬-강민수 에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2221163403654_20150622211723dgame_1.jpg&nmt=27)
![[프로리그] 삼성 김기현, 기갑병 드롭으로 전세 역전! 이병렬-강민수 에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62221163403654_20150622211723dgame_2.jpg&nmt=27)
▶진에어 2-2 삼성
1세트 조성주(테, 5시) 승 < 에코 > 백동준(프, 11시)
2세트 김유진(프, 7시) 승 < 데드윙 > 서태희(테, 11시)
3세트 이병렬(저, 11시) < 캑터스밸리 > 승 노준규(테, 7시)
4세트 김도욱(테, 6시) < 바니연구소 > 승 김기현(테, 12시)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다!"
삼성 갤럭시 칸 김기현이 의료선을 부지런히 돌리면서 김도욱의 일꾼을 잡아낸 덕에 역전승을 거뒀다.
김기현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7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4세트에서 김도욱을 상대로 의료선에 태운 2기의 화염기갑병이 일꾼을 30여 기나 잡아내며 맹활약, 승리를 따냈다.
김기현은 초반에 화염차 견제를 통해 김도욱의 정면을 두드렸지만 재미를 보지 못했다. 김도욱이 바이킹과 밴시로 성공적으로 막아냈고 김기현의 본진으로 밴시를 이동시켜 일꾼을 제거하면서 이득을 봤다.
김기현은 김도욱의 뒷마당 지역으로 화염차 4기를 드롭해 격차를 좁혔지만 공성전차와 바이킹 숫자에서 김도욱에게 뒤처졌다. 김도욱이 바이킹과 밴시를 활용해 김기현의 뒷마당 지역을 급습하면서 김기현은 또 다시 피해를 입었다.
김기현은 김도욱이 공성전차와 화염기갑병으로 자신의 진영 앞에 진을 치자 의료선 한 기에 화염기갑병 2기를 태워 견제하기 시작했다. 김도욱이 호시탐탐 중앙 병력의 진출을 노리느라 꼼꼼한 플레이를 하지 못하자 김기현은 화염기갑병 2기를 통해 상대의 일꾼 30여 기를 잡아냈다.
자원 수급에서 우위를 점한 김기현은 김도욱의 중앙 병력을 양방향에서 포위하면서 엄청난 이익을 챙겼다. 메카닉 유닛의 공방 업그레이드도 3까지 모두 완료한 김기현은 풍부한 광물지대를 가져가며 생명력을 이어갔고 공성전차와 화염기갑병, 토르로 김도욱의 바이킹, 의료선, 공성전차 조합을 무너뜨리고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에는 진에어 이병렬, 삼성 강민수가 출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