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SKT, 1대2도 이기는 '마린' 장경환의 피즈로 스베누 격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0417544863855_20150704181948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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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1-0 스베누 소닉붐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스베누
SK텔레콤 T1이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의 피즈가 1대2 상황에서도 2킬을 가져오는 등 맹활약을 펼친 덕에 스베누를 완파했다.
SK텔레콤은 스베누의 초반 침투작전을 모두 알고 있는 상황에서 포위 공격을 시도했다. 에코로 플레이한 '벵기' 배성웅이 평행시간교차를 붉은 덩굴 정령 지역에 모여 있는 스베누 선수들 4명에게 적중시켰고 공격을 개시하면서 '뱅' 배성웅의 코르키가 2킬, '페이커' 이상혁의 빅토르가 1킬을 챙겼다.
SK텔레콤은 스베누가 3명이 모여 소환사 주문이 모두 빠진 이상혁의 빅토르를 잡아내면서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지만 12분에 상단에서 '마린' 장경환의 피즈가 스베누의 톱 라이너 '소울' 서현석의 마오카이를 홀로 잡아내면서 도망가기 시작했다.
15분에 스베누의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들어간 SK텔레콤은 이재완의 알리스타가 점멸, 분쇄 콤보를 통해 상대의 서포터 '시크릿' 박기선의 쓰레쉬를 잡아냈다. 블루 버프를 빼앗은 SK텔레콤은 상단으로 스베누 선수들 2명이 장경환을 잡으러 왔지만 장경환이 버텨내면서 정글러 '캐치' 윤상호의 자르반 4세를 제거하면서 이득만 챙겼다.
상단에서 장경환이, 중단에서 이상혁이 1킬씩 추가한 SK텔레콤은 포탑을 연쇄적으로 파괴했다. 삽시간에 8,000 차이로 벌린 SK텔레콤은 잠시 소강 상태로 경기를 끌고 갔다. 스베누는 26분에 승부수를 띄웠다. SK텔레콤 선수들이 잠시 방심한 사이 내셔 남작을 가져간 스베누는 28분 중앙 지역에서 이상혁과 이재완을 잡아내면서 호기롭게 중앙 지역 포탑 2개를 파괴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잘 성장한 장경환의 피즈가 역공을 펼치면서 3킬을 추가했고 배준식도 1킬을 따내며 스베누의 저항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6킬을 기록하고 있던 장경환의 피즈가 하단 포탑을 미는 과정에서 포탑에 의해 공격을 받으면서도 스베누 서현석의 마오카이와 '사신' 오승주의 아지르를 1대1로 연거푸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을 사냥할 시간을 벌었다.
SK텔레콤은 손쉽게 중앙 지역을 밀어붙였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