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KT, 황제의 진영으로 밀어붙이며 역러시 성공!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1019193936756_20150710192143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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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1-1 KT 롤스터
1세트 CJ 승 < 소환사의협곡 > KT
2세트 CJ < 소환사의협곡 > 승 KT
KT 롤스터가 CJ 엔투스의 반격을 역공으로 승화시키면서 2세트를 가져갔다.
KT는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2주차 CJ 엔투스와의 2세트에서 초반에 유리하게 풀어갔지만 내셔 남작 지역 싸움에서 연패하면서 패할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김상문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을 절묘하게 쓰면서 CJ의 화력 담당 2명을 잡아낸 뒤 역공을 펼쳐 승리했다.
초반 분위기는 CJ가 가져가는 듯했다. 상단 지역에서 3대3으로 전투를 벌인 CJ는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이블린이 빠지지 않고 대기하고 있다가 2차 전투로 이어가면서 원거리 딜러 '스페이스' 선호산의 시비르가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9분에 드래곤까지 가져간 CJ였지만 KT가 뒤를 파고 들면서 3킬로 반격했다. 드래곤을 잡아내느라 체력이 빠진 CJ 선수들을 공격한 KT는 '스코어' 고동빈의 에코, '나그네' 김상문의 아지르, 서포터 '피카부' 이종범의 쓰레쉬가 킬을 챙겼다.
KT는 두 번째 드래곤까지도 내줬지만 그 지역 전투에서 또 다시 3킬을 챙기면서 킬 스코어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CJ의 정글러 강찬용의 이블린을 먼저 녹인 KT는 신진영에 의해 드래곤이 잡히긴 했지만 선호산과 홍민기를 잡아내면서 6대3으로 앞서 갔다.
라인전이 끝난 상황에서 KT는 잘 큰 '애로우' 노동현의 베인이 서서히 킬을 챙기기 시작했다. 27분에 CJ의 정글 지역에 숨어 있던 노동현은 강찬용과 권용재를 홀로 잡아내면서 급성장했다.
KT는 32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가긴 했지만 이어진 싸움에서 CJ의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이 화력을 퍼부으면서 2킬을 내주고 말았다. '헬퍼' 권영재의 나르가 메가 나르로 변신했고 궁극기를 쓰면서 벽에 몰아세운 것이 주효했다.
7분 뒤에 내셔 남작이 재생하자 KT는 5명이 순식간에 공격을 시도하면서 바론 버프를 챙겼지만 CJ 권영재의 메가 나르가 2명을 벽으로 밀어내면서 2킬을 내줬다. 3분 뒤에 펼쳐진 드래곤 싸움에서도 CJ는 강찬용이 고통스런 포옹을 4명에게 적중시키 뒤 뒤로 빠졌고 KT의 탱커 김찬호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10대9로 뒤집었다.
CJ는 48분 상단 지역 정글에서 KT 김찬호의 마오카이가 신진영의 빅토르를 물면서 공격을 받았지만 화력으로 받아쳤고 이종범의 쓰레쉬를 잡아냈다. KT 선수들의 체력을 대부분 빼놓으면서 내셔 남작을 사냥할 기회를 잡은 CJ는 그대로 밀어붙여 드래곤까지 사냥에 성공했다.
KT는 CJ가 호기롭게 포탑을 두드리면서 밀어붙이자 뒤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받아쳤다. 김상문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2명을 튕겨내면서 신진영의 빅토르와 선호산의 시비르를 잡아냈다.
곧바로 중앙 지역으로 몰아친 KT는 억제기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