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코드A] 스베누 문성원, 풀 세트 접전 끝에 코드S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1022080205575_20150710220900dgame_1.jpg&nmt=27)
▶문성원 3대2 최용화
1세트 문성원(테, 11시) < 에코 > 승 최용화(프, 5시)
2세트 문성원(테, 11시) 승 < 캑터스밸리 > 최용화(프, 1시)
3세트 문성원(테, 1시) 승 < 조난지 > 최용화(프, 7시)
4세트 문성원(테, 5시) < 코다 > 승 최용화(프, 10시)
스베누 문성원이 난전 끝에 MVP 최용화를 꺾고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문성원은 10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5 시즌3 코드A 3일차 최용화와의 경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두고 차기 시즌 코드S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1세트는 최용화가 가져갔다. 최용화는 앞마당 확장을 가져간 뒤 테크를 올려 거신과 추적자를 확보했다. 최용화는 상대 바이오닉 병력에 거신이 끊기는 손해를 입었으나 이후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거신을 잘 살리고 테란의 바이킹과 의료선을 모두 잡아내 승기를 잡았다. 최용화는 상대 진영으로 바로 내달려 해병과 불곰 위주 테란 병력을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내 1대0으로 앞서나갔다.
문성원은 2세트서 무난하게 앞마당 확장기지 완성하고 자원을 충분히 채취하며 병력을 꾸준히 모았다. 문성원은 지뢰 드롭 공격으로 상대 일꾼을 줄여줬고 암흑기사 역공에는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문성원은 상대 거신을 한 기 끊어낸 뒤 전진 배치한 바이오닉 병력을 다소 소모했으나 한 차례 교전 대승을 거두고 2세트를 따냈다. 문성원은 최용화의 조합된 병력 공격을 본진에서 일꾼까지 동원해 수비에 성공, 최용화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문성원은 3세트서도 상대의 맹공을 막아내고 승리했다. 문성원은 트리플 체제를 완성하고도 상대 불사조 견제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으나 바이오닉 병력을 꾸준히 모아 진격해 초용화의 거신을 줄여줬다. 문성원은 추가 확장기지가 없던 최용화가 전 병력을 동원해 감행한 공격을 본진 병력과 전진 병력 양방향 협공으로 괴멸시키고 항복을 받아냈다.
매치 포인트에 몰린 최용화는 4세트서 타이밍 불멸자 러시 전략으로 승리를 따냈다. 최용화는 일찌감치 불멸자 3기를 확보해 추적자, 광전사와 함께 상대 진영을 공격해 파수기 역장과 시간왜곡까지 절묘하게 시전, 테란의 조촐한 병력을 괴멸시키고 승리했다.
초반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받은 상황에서 문성원이 한 차례 병력 전진으로 막대한 추가 이득을 취한 끝에 승리했다. 문성원은 다수 의료선 지원을 받는 바이오닉 병력으로 상대 본진을 급습해 거신을 제압하고 로봇공학시설까지 파괴했다. 문성원은 상대 관문 지역 수정탑까지 파괴해 추가 병력 생산을 막은 뒤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코드S 진출을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