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중국 센젠에서 열리고 있는 일렉트로닉 스포츠 리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0 센젠 스타크래프트2 종목 16강 1일차 경기에서 황강호, 전태양, 얀스 아스가르드, 김도우가 8강에 진출했다.
MVP 황강호는 비자 문제로 불참하게 된 이제동을 대신해 A조에 배정, KT 전태양을 2대0으로 격파하고 승자전에 올랐다. 황강호는 승자전에서 액시옴의 김민혁을 이기고 올라온 루트 게이밍의 김영진에게 2대1로 승리, 2연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B조에선 리퀴드위 얀스 아스가르드가 3인의 한국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첫 경기에서 마이인새니티 정윤종을 2대0으로 잡아낸 얀스는 승자전에서 SK텔레콤 T1 김도우에게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했다.
B조 최종전에선 김도우가 정윤종을 2대1로 누르고 1일차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8강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16강 2일차 경기에선 CJ 김준호와 요이 플래시 울브즈 원이삭이 경기에 나선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