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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콩' 클라우드 나인, 3주간 준우승만 3번

북미 최강의 CS:GO 팀 클라우드 나인.(사진=Fragbite.se 발췌)
북미 최강의 CS:GO 팀 클라우드 나인.(사진=Fragbite.se 발췌)
미국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팀 클라우드 나인이 7월에만 메이저 대회 3연속 준우승이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이쯤 되면 '카스계 콩라인'이라 불릴 만하다.

클라우드 나인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ESL ESEA 프로리그 시즌1에서 프나틱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주일 뒤 미국에서 열린 ESWC 2015 CS:GO 대회 결승에서는 나투스 빈체레를 만나 접전을 펼친 끝에 2대1로 아쉽게 패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 드림핵 현장에서 열린 페이스잇 리그 스테이지2 파이널에서는 덴마크의 솔로미드를 만나 완패했다. 조별 리그와 4강에서 각각 나투스 빈체레와 프나틱을 만나 지난 대회 복수에 성공하며 기세를 탔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클라우드 나인은 현재 북미 원톱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북미에서 열리고 있는 대부분의 대회에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제무대 결승에서 유럽팀만 만나면 유독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3주간 그들 앞에서 날아간 상금만 해도 7만 5천 달러(한화 약 8천 5백만 원)다. 웬만한 대회 우승 상금을 웃도는 금액이다.

클라우드 나인은 일주일 뒤 미국 콜럼버스에서 열리는 사이버 에볼루션 프로 시즌8 파이널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과연 이 대회에서 클라우드 나인이 유럽팀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혹은 4연속 준우승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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