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진에어 김도욱, 저그전 클래스 증명하며 코드S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2221271738692_20150722212833dgame_1.jpg&nmt=27)
▶김도욱 3대1 이예훈
1세트 김도욱(테, 5시) 승 < 철옹성 > 이예훈(저, 11시)
2세트 김도욱(테, 10시) 승 < 테라폼 > 이예훈(저, 5시)
3세트 김도욱(테, 5시) < 캑터스밸리 > 승 이예훈(저, 11시)
4세트 김도욱(테, 10시) 승 < 코다 > 이예훈(저, 5시)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이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추가했다.
김도욱은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에서 펼쳐진 GSL 2015 시즌3 코드A 경기에서 이예훈을 상대로 저그를 어떻게 요리하는지 알고 있는 듯 심리전, 견제, 수비, 공격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코드S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김도욱은 자신의 클래스가 어느 정도인지 증명하는 멋진 경기를 펼쳤다. 이예훈이 견제도 잘했고 점막도 잘 늘렸으며 물량전에서도 밀리지 않았지만 김도욱은 이예훈보다 더 탄탄한 경기를 펼쳤다. 김도욱은 적재적소에 지뢰를 매설해 저그의 뮤탈리스크가 활약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드롭십 견제로 저그 일벌레를 줄여주면서 이득을 챙겼다.
김도욱은 자신의 자원줄을 잘 지켜내면서 저그의 확장 기지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예훈이 어쩔 수없이 뮤탈리스크를 다시 생산했지만 이미 김도욱은 토르까지 준비한 상황이었다. 결국 김도욱은 이예훈의 모든 공격을 다 막아낸 뒤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에서는 이예훈이 먼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김도욱이 화염기갑병의 엄청난 화력으로 저글링을 몰살시켰고 마이크로 컨트롤에서 이예훈을 압도하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3세트에서 이예훈의 초반 공격에 무너진 김도욱은 4세트에서도 중반까지 이예훈의 맹독충-저글링-뮤탈리스크 콤보 공격에 휘둘렸다. 그러나 김도욱은 저그의 확장 기지를 집요하게 파고 들면서 아슬아슬하게 수비에 성공했다.
결국 김도욱은 저그의 자원줄을 모두 끊어냈고 자신은 중앙 지역 확장을 가져갔다. 자원이 없었던 저그는 마지막 공격을 감행하고 뚫리지 않자 항복을 선언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