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MVP 고병재, 강력한 메카닉의 힘으로 전태양 격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2720532439401_20150727205437dgame_1.jpg&nmt=27)
![[프로리그] MVP 고병재, 강력한 메카닉의 힘으로 전태양 격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72720532439401_20150727205437dgame_2.jpg&nmt=27)
▶KT 1-2 MVP
1세트 이승현(저, 5시) < 캑터스밸리 > 승 한재운(프, 7시)
2세트 주성욱(프, 5시) 승 < 테라폼 > 황강호(저, 11시)
3세트 전태양(테, 5시) < 코다 > 승 고병재(테, 11시)
MVP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2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 3세트에 고병재를 출전시켜 전태양을 제압하고 2대1로 앞서갔다.
경기 초반 고병재는 밴시로 견제를 시도했지만 밤까마귀를 마련한 전태양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한 채 후퇴했다.
전태양은 의료선 2기가 모이자 고병재의 앞마당에 해병과 공성전차 드롭을 시도했고, 밤까마귀의 자동포탑까지 건설했다. 전태양은 고병재의 발 빠른 수비에 이득을 보지 못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본진 해병 드롭으로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전태양은 병영을 늘리며 불곰을 생산했고, 고병재는 군수공장에서 화염차를 뽑아내며 둘의 병력 조합이 갈렸다.
잠시 후 고병재의 화염기갑병 드롭을 어렵지 않게 막아낸 전태양은 뒤늦게 공성전차를 조합하며 병력의 질을 높이고 수비라인을 조성했다. 그러나 전태양은 다수의 바이킹을 보유한 고병재에게 제공권을 손쉽게 내줬고, 고병재의 공성전차가 조금씩 영역을 넓히며 전태양을 압박했다.
불리해진 전태양이 병력을 이끌고 진출해 기회를 만들어 보려했지만 다수 토르를 끌고 온 고병재에게 힘싸움에서 밀리며 무릎을 꿇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