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SK텔레콤 김도우, 최성일 제압…최지성과 최종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0521361923052_20150805214314dgame_1.jpg&nmt=27)
▶패자전 김도우 2대0 최성일
1세트 김도우(프, 5시) 승 < 코다 > 최성일(프, 11시)
2세트 김도우(프, 11시) 승 < 에코 > 최성일(프, 5시)
김도우가 벼랑 끝에서 최성일을 밀어내고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 T1 김도우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B조 패자전에서 CJ 엔투스 최성일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최종전에 진출, 스베누 최지성과 마지막 한 장 남은 16강행 티켓을 두고 대결한다.
1세트에서 최성일은 추적자를 다수 모으며 김도우를 압박했고, 김도우는 광전사와 불멸자, 불사조를 조합해 수비에 임했다.
병력 조합에서 밀린다고 판단한 최성일은 무리하지 않고 병력을 후퇴시켰고,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시키며 중반 이후를 도모했다.
김도우와 최성일은 별다른 견제나 교전 없이 나란히 거신을 모으며 화력전을 준비했다. 먼저 진출한 쪽은 김도우. 김도우는 광전사를 최성일의 본진에 드롭해 연결체를 파괴했고, 중앙 병력은 본진으로 소환했다.
그 사이 폭풍함을 조합한 김도우는 자신의 앞마당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고, 그대로 역공을 펼쳐 GG를 받아냈다.
2세트 시작과 동시에 김도우는 탐사정 1기를 상대 본진으로 보내 융화소를 건설해 가스 채취를 방해했다. 상대의 초반 빌드를 확인한 김도우는 3시 방향에 우주관문을 소환, 예언자를 생산해 탐사정 6기를 잡아냈다.
최성일은 12시 방향에 추적자를 소환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도우는 이미 수비 병력을 갖춘 상태. 김도우의 예언자 공격에 또 다시 탐사정을 잃은 최성일은 추적자의 충원 속도가 늦어졌고, 병력수를 따라잡은 김도우를 뚫지 못하고 탈락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