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이것이 뿅카닉이다!" CJ 정우용, 이승현 잡고 승자전 올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0720074765376_20150807200922dgame_1.jpg&nmt=27)
▶2경기 정우용 2대0 이승현
1세트 정우용(테, 5시) 승 < 코다 > 이승현(저, 10시)
2세트 정우용(테, 7시) 승 < 철옹성 > 이승현(저, 1시)
CJ 정우용이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KT 이승현에게 압승을 거뒀다.
CJ 엔투스 테란 정우용은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C조 2경기에서 KT 롤스터 저그 이승현을 2대0으로 완파, 승자전에서 진에어 김유진과 대결한다.
1세트에서 정우용은 화염차 견제로 이승현의 시선을 빼앗은 뒤 본진에 화염기갑병을 드롭해 일벌레와 저글링 다수를 잡아냈다. 화염차로 큰 재미를 본 정우용은 두 번째 멀티를 안전하게 활성화 시킨 뒤 공성전차와 밴시를 모았다.
이승현은 바퀴와 히드라를 다수 모아 정우용의 병력이 진출하지 못하게 견제하며 살모사를 확보할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정우용은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은폐 밴시와 토르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고, 이승현은 별다른 대응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정우용은 2세트에 전진 2병영을 시도, 이승현의 앞마당에 벙커 2기를 건설해 부화장을 공격했다. 상대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가스를 빠르게 올렸던 이승현은 대응할 병력이 턱없이 부족해 부화장을 그대로 내주고 말았다.
정우용은 화염기갑병과 해병, 은폐 밴시 조합으로 2차 공격을 시도해 이승현의 여왕을 모두 잡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확실한 우위를 점한 정우용은 토르에 건설로봇까지 다수 동원한 세 번째 공격으로 이승현에게 GG를 받아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