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4주차
▶KT 1-2 SK텔레콤
1세트 주성욱(프, 5시) 승 < 캑터스밸리 > 조중혁(테, 1시)
2세트 이영호(테, 5시) < 코다 > 승 김지성(테, 1시)
3세트 전태양(테, 7시) < 철옹성 > 승 김도우(프, 5시)
SK텔레콤 T1 김도우가 2014 시즌 통합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KT 롤스터 전태양을 맞아 힘싸움에서 압도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1로 역전시켰다.

김도우는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 전태양과의 3세트에서 거신과 광전사를 주력으로 조합하며 완승을 거뒀다.

김도우는 관측선을 일찌감치 확보하면서 전태양의 체제를 확인했다. 전태양이 트리플 사령부를 가져갔지만 내려 앉지 못하도록 추적자로 견제한 김도우는 전태양보다 자원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3시 지역의 연결체를 안정적으로 돌린 김도우는 암흑기사로 견제를 시도하면서 전태양의 두 번째 확장 기지를 견제하면서 이득을 봤다. 광전사와 거신을 갖출 시간을 번 김도우는 전태양의 의료선을 활용한 양방향 견제를 모두 막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까지 개발을 완료한 김도우는 전태양의 바이킹 위에 폭풍을 적중시키면서 거신을 살려냈고 광전사로는 해병과 불곰을 제압하면서 승리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