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롤챔스] SK텔레콤, 39분 동안 끌려 다니다 1분만에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1220014585783_20150812200227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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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2대1 나진 e엠파이어
1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나진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3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나진
SK텔레콤 T1이 킬 스코어에서 10킬 이상 뒤처지기도 했지만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서 단발에 역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7주차 나진 e엠파이어와의 3세트에서 39분 동안 끌려 다녔지만 내셔 남작 지역에서 한 번의 교전을 통해 대승을 거두면서 17승1패로 서머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시작부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단 지역에서 초반에 두 번 교전이 일어났을 때 SK텔레콤은 1킬을 가져가는 데 불과했고 나진은 오규민의 코그모가 3킬을 따내면서 크게 앞서 나갔다. 8분에 나진이 하단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장경환의 마오카이가 이호성의 쉔을 넘어오지 못하게 저지하면서 SK텔레콤은 4대5로 킬 스코어를 좁혔다.
그렇지만 이후 20분 동안 SK텔레콤은 킬을 내주기만 했다. 16분에 나진의 원거리 딜러 오규민의 코그모가 이호성의 단결된 의지를 통해 체력이 남으면서 싸움을 걸었고 나진이 4킬을 가져갔다. 20분에 펼쳐진 중앙 교전에서도 나진이 킬을 가져갔다.
SK텔레콤은 그나마 21분에 내셔 남작을 깜짝 사냥하는데 성공하면서 나진과의 격차를 좁힐 여지를 만들었다. 이 때 킬 스코어가 5대16이었지만 이후 SK텔레콤은 킬과 골드 획득량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백미는 40분에 펼쳐진 내셔 남작 지역 교전이었다. 어느 정도 성장을 마친 SK텔레콤은 과감하게 내셔 남작을 두드렸고 5명의 체력이 거의 닳지 않은 상황에서 바론 버프를 달았다. 나진 선수들이 한 방향에서 쏟아져 들어오자 배준식의 루시안이 뒤쪽에서 화력을 쏟아 부었고 이지훈의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밀어내며 체력을 빼면서 SK텔레콤은 4킬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