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KT 전태양, 이병렬전 5연패 탈출!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1320282158970_20150813203501dgame_1.jpg&nmt=27)
▶2경기 전태양 2대1 이병렬
1세트 전태양(테, 1시) 승 < 철옹성 > 이병렬(저, 11시)
2세트 전태양(테, 5시) < 테라폼 > 승 이병렬(저, 11시)
3세트 전태양(테, 11시) 승 < 에코 > 이병렬(저, 5시)
전태양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3 16강 A조 2경기에서 이병렬전 5연패를 끊어내면서 승자전에서 챔피언 김도우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세트에서는 전태양이 메카닉 전략으로 이병렬을 제압했다. 초반부터 장기전을 계획한 전태양은 이병렬의 견제를 막아내면서 메카닉 병력을 차곡차곡 모아 저그를 압박했다.
이병렬이 울트라리스크로 이를 막아내려 했지만 이미 전태양의 메카닉 병력 화력은 울트라리스크도 단번에 녹여 버릴 정도로 강력했다. 결국 전태양은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전태양은 메카닉 전략을 선택하면서 장기전을 펼쳤다. 전투순양함까지 갖췄지만 저그의 확장 기지를 끊어내는데 실패했고 40분이 넘는 혈투 끝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그러나 2세트 장기전에 지친 이병렬이 초반 맹독충-저글링 올인 공격을 선택했고 전태양이 이를 일찌감치 발견하면서 상황은 전태양에게 좋아졌다. 40분이 넘는 혈투가 펼쳐진 2세트와 달리 3세트는 8분만에 경기가 마무리 되며 극과 극의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전태양은 이병렬의 올인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