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니게이드는 지난 13일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북미 챌린저 시리즈 결승전에서 'Saintvicious' 브랜든 디마르코 감독이 이끄는 코스트를 상대로 3대2의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 차기 시즌부터 1부 리그인 챔피언십 시리즈(LCS) 무대에 올라갔다.
레니게이드는 포스트시즌 준결승에서 이매진을 꺾으며 결승에 올랐고, 코스트는 클라우드 나인 템페스트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코스트에는 한국인 정글러 '쉬림프' 이병훈과 서포터 '곤권' 권구혁이 주전으로 뛰었지만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알렉세이 이체토프킨의 벽을 넘진 못했다.
4월에 열린 북미지역 마이너 대회인 알파드래프트 챌린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곧바로 챌린저 시리즈 예선을 통과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챌린저 시리즈 서머가 개막하기 전 팀 이름을 레니게이드로 변경했다.
세계를 호령했던 알렉세이가 레니게이드 선수들과 함께 북미리그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북미 LCS의 차기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