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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이치의 레니게이드, 북미 챌린저 시리즈 우승

레니게이드의 알렉세이 이체토프킨(왼쪽)과 알베르토 렝히포.(사진=레니게이드 페이스북 발췌)
레니게이드의 알렉세이 이체토프킨(왼쪽)과 알베르토 렝히포.(사진=레니게이드 페이스북 발췌)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Alex Ich' 알렉세이 이체토프킨의 전설은 현재 진행형이다. 알렉세이의 소속팀 레니게이드가 북미 2부 리그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1부 리그에 승격했다.

레니게이드는 지난 13일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북미 챌린저 시리즈 결승전에서 'Saintvicious' 브랜든 디마르코 감독이 이끄는 코스트를 상대로 3대2의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 차기 시즌부터 1부 리그인 챔피언십 시리즈(LCS) 무대에 올라갔다.

레니게이드와 코스트는 정규리그에서도 나란히 8승 2패를 기록했고, 맞대결에서도 서로 1승 1패를 거두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마지막 순위결정전에선 코스트가 레니게이드에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레니게이드는 포스트시즌 준결승에서 이매진을 꺾으며 결승에 올랐고, 코스트는 클라우드 나인 템페스트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코스트에는 한국인 정글러 '쉬림프' 이병훈과 서포터 '곤권' 권구혁이 주전으로 뛰었지만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알렉세이 이체토프킨의 벽을 넘진 못했다.

레니게이드는 지난 3월 미스핏츠라는 이름으로 창단됐다. 모스크바 파이브와 갬빗 게이밍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미드 라이너 알렉세이 이체토프킨을 비롯해 커스와 디그니타스 소속으로 다년간 활동했던 정글러 'Crumbz' 알베르토 렝히포가 주축이 돼 팀을 꾸렸다.

4월에 열린 북미지역 마이너 대회인 알파드래프트 챌린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곧바로 챌린저 시리즈 예선을 통과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챌린저 시리즈 서머가 개막하기 전 팀 이름을 레니게이드로 변경했다.

세계를 호령했던 알렉세이가 레니게이드 선수들과 함께 북미리그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북미 LCS의 차기 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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