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 3대0 위너스
1세트 에버 승 < 소환사의협곡 > 위너스
2세트 에버 승 < 소환사의협곡 > 위너스
3세트 에버 승 < 소환사의협곡 > 위너스
에버와 다크 울브즈의 리그1 결승전은 오는 23일 오후 5시에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에버는 위너스와의 플레이오프 1세트부터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톱 라이너인 '크레이지플레이' 김재희의 마오카이와 정글러 'JgRyan' 이준석의 에코가 활약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에버는 위너스에게 계속해서 드래곤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25분경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글로벌 골드 격차를 8천까지 벌린 에버는 경기 막판 베인으로 상대 미드 라이너의 빅토르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에버는 2세트에서도 미드 라이너인 '아테나' 강하운이 위너스의 갱킹 시도를 역이용해 초반부터 이득을 가져갔다. 에버는 이후에도 위너스의 미드 라이너 바루스를 잡아내며 앞서갔고, 이준석의 그라가스가 활약하며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2대0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위너스의 '버블링' 박준형의 자르반4세가 에버의 모든 라인을 휘저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에버는 불리한 입장에서도 끈질기게 추격을 시도했고, 경기 중반 벌어진 교전에서 3킬을 성공시키며 바론 버프까지 획득, 글로벌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에버는 후반 대규모 교전에서 '로큰' 이동욱의 베인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고, 위너스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3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