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SK텔레콤 이신형, 밤까마귀 마법 쇼로 이영호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1420112157442_20150814201311dgame_1.jpg&nmt=27)
![[핫식스 GSL] SK텔레콤 이신형, 밤까마귀 마법 쇼로 이영호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1420112157442_20150814201311dgame_2.jpg&nmt=27)
▶2경기 이신형 2대0 이영호
1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캑터스밸리 > 이영호(테, 1시)
2세트 이신형(테, 5시) 승 < 코다 > 이영호(테, 11시)
SK텔레콤 T1 이신형이 KT 롤스터 이영호와의 장기전에서 밤까마귀의 국지방어기와 추적미사일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신형은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E조 2경기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장기전에 대한 노하우를 선보이면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이신형은 이영호와의 1세트에서 장기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소수 병력 견제를 통해 승리했다. 이영호의 지상군에 의해 진출로가 조여진 이신형은 화염차 빈집 털이를 통해 이영호의 확장 기지에서 일하던 건설로봇을 잡아냈다. 화염차로 시선을 끈 이신형은 추적미사일을 통해 조이기 라인의 공성전차를 모두 잡아내며 숨통을 틔웠다.
이영호가 공중 병력에 힘을 주면서 전투순양함으로 넘어가며 지상군이 부족한 타이밍에 이신형은 화염기갑병 2기로 6시 지역을, 공성전차 3기로 4시와 5시를 동시에 마비시켰고 공중전에서 추적미사일을 대박으로 사용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신형은 이영호의 해병과 공성전차, 땅거미지뢰 등 복합 드롭 전략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바이킹과 지옥불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화염차를 조합한 이신형은 드롭을 시도하려던 이영호의 병력 움직임을 확인했고 앞마당 지역에서 완벽히 막아냈다. 일꾼 10기 가량이 잡혔지만 이영호의 주병력을 잡아내면서 확장 기지를 늘릴 시간을 벌었다.
이영호가 인구수 200을 공성전차와 화염기갑병으로 채우고 의료선을 동원해 정면 돌파를 시도하자 이신형은 바이킹과 공성전차, 밤까마귀로 방어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영호보다 확장 기지 1개를 더 가져간 이신형은 공성전차와 밤까마귀를 모으면서 탄탄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고 화염차로 이영호의 12시와 1시 확장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면서 격차를 벌렸다.
밤까마귀를 24기나 보유한 이신형은 국지방어기와 추적미사일로 이영호의 병력을 옴쭉달싹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