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SK텔레콤 박령우, 문성원 압살하고 승자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82120342029796_20150821203544dgame_1.jpg&nmt=27)
▶2경기 박령우 2대0 문성원
1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철옹성 > 문성원(테, 1시)
2세트 박령우(저, 5시) 승 < 테라폼 > 문성원(테, 11시)
최강 저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SK텔레콤 T1 박령우가 스베누 문성원을 완파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박령우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32강 G조 2경기에서 문성원의 메카닉을 무너뜨리고 1세트를 선취한 뒤 2세트서 바이오닉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 승자전에 올라 CJ 조병세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박령우는 1세트서 문성원의 메카닉 전략을 압살하고 승리를 따내 기세를 올렸다. 군단숙주 하향 패치 이후 저그가 테란의 메카닉 전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박령우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박령우는 초반부터 다수 멀티를 확보하고 점막을 넓힌 뒤 상대 본진 땅굴 전략으로 테란에게 타격을 입혔다. 박령우는 문성원이 본진 수비에 일부 병력을 동원하자 중앙으로 울트라리스크를 보내 상대 멀티를 줄여줬다.
박령우는 다수 타락귀와 무리군주를 확보하고 바이킹과 전투순양함 위주 테란의 공중 병력을 압도했다. 박령우는 다수 타락귀로 공중전 대승을 거둔 뒤 무리군주를 추가해 상대 병력을 모두 제압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1세트서 메카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박령우는 2세트서 문성원의 바이오닉 부대를 상대로 승리하고 승자전 진출을 확정했다. 박령우는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테란의 초반 압박을 버텨낸 뒤 뮤탈리스크를 추가해 '뮤링링' 조합을 완성했다. 박령우는 소수 병력으로 견제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병력 분산을 유도한 뒤 현란한 컨트롤로 중앙 교전에서 수 차례 대승을 거두고 항복을 받아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