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어스 소속 저그 김동환은 29일 진행된 2015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시즌3 프리미어리그 32강 H조에서 조 2위를 차지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환은 첫 경기에서 리퀴드의 'TLO' 다리오 분쉬에게 완패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패자전에서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의 'XiGua' 왕 레이를 2대1로 잡고 기사회생한 김동환은 최종전에서 다리오 분쉬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 가까스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 1위는 리퀴드의 폴란드 프로토스 'MaNa' 그레고리 커민츠가 차지했다.
2015 스타크래프트2 WCS 시즌3 프리미어리그 16강은 9월 9일 새벽 1시에 시작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