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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GSL] 진에어 장현우, 박진혁 꺾고 '이적 효과' 톡톡!

[핫식스 GSL] 진에어 장현우, 박진혁 꺾고 '이적 효과' 톡톡!
◆GSL 시즌1 코드A 6일차
▶장현우 3대2 박진혁
1세트 장현우(프, 5시) < 레릴락마루 > 승 박진혁(저, 10시)
2세트 장현우(프, 7시) 승 < 어스름탑 > 박진혁(저, 1시)
3세트 장현우(프, 1시) 승 < 궤도조선소 > 박진혁(저, 7시)
4세트 장현우(프, 11시) < 라크쉬르 > 승 박진혁(저, 5시)
5세트 장현우(프, 10시) 승 < 세라스폐허 > 박진혁(저, 2시)

진에어 그린윙스 장현우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으며 박진혁을 꺾고 코드S에 입성했다.

장현우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6 시즌1 코드A 경기에서 사도 이후 기가 막힌 경기 운영으로 박진혁을 제압, '이적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1세트는 생각보다 싱겁게 박진혁의 승리로 끝이 났다. 장현우가 불사조로 주도권을 가져오려 했으나 박진혁의 히드라에 불사조가 격추 당하면서 순식간에 경기가 기울었다. 결국 박진혁은 200 병력으로 장현우의 확장 기지를 파괴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에서는 장현우가 초반 예언자를 생산해 이득을 챙기는 듯 보였다. 분위기를 잡은 장현우는 차분히 확장 기지를 늘려가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 불사조 다수로 일벌레 견제까지 성공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장현우는 공허포격기와 모선까지 확보했다. 박진혁이 살모사, 무리군주를 조합해 프로토스 병력과 상대하려 했지만 화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확장 기지가 없는 상태에서 박진혁은 공격을 감행할 수밖에 없었고 장현우는 저그 병력에 사이오닉 폭풍을 명중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든 장현우는 침착함을 찾은 모습이었다. 장현우는 3세트에서 사도로 일벌레를 잡아내며 이득을 챙긴 뒤 불사조로 상대 히드라를 모두 들어 올리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세트에서도 분열기 대박이 나오며 장현우가 유리한 고지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분열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관문 근처 수정탑이 파괴되는 실수를 하면서 상황은 다시 팽팽해졌다.

박진혁은 장현우의 연결체를 집요하게 노리면서 상황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장현우는 유리한 상황에서 실수로 상대에게 승기를 내주자 정신력이 무너진 모습이었다.

승부는 마지막 세트로 이어졌다. 중반까지 박진혁은 장현우의 실수와 뮤탈리스크로 차원분광기를 끊어내는 등 저그가 취할 수 있는 최대 이득을 챙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장현우가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또다시 관측선을 확장 기지에 두지 않는 실수를 하면서 가지지옥에 연결체를 파괴 당하고 말았다. 또한 뮤탈리스크로 고위기사를 미리 끊어내면서 교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박진혁도 자신이 유리한 지역에서 싸우지 않고 중앙 지역에서 무리하게 교전하는 실수를 했다. 장현우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고위기사로 저그의 주력 병력을 모두 녹여버리며 분위기는 다시 반전됐다. 또한 무리군주로 변신하는 타락귀에 사이오닉 폭풍을 명중시키며 재역전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장현우는 추적자의 앞점멸로 무리군주를 제압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강남=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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