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김도경, 대군주 드롭 해법 내며 아프리카에 첫 승 선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0220582946769_20160202205910dgame_1.jpg&nmt=27)
▶아프리카 프릭스 3대1 CJ 엔투스
1세트 한이석(테, 7시) 승 < 레릴락마루 > 정우용(테, 1시)
2세트 서성민(프, 10시) < 울레나 > 승 한지원(저, 7시)
3세트 황규석(테, 1시) 승 < 궤도조선소 > 변영봉(프, 7시)
4세트 김도경(프, 11시) 승 < 세라스폐허 > 승 신희범(저, 8시)
"드롭은 불사조로 막아라!"
아프리카 프릭스 김도경이 가까운 위치에 스타팅 포인트가 걸렸을 때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자주 보여주는 드롭 작전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김도경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1주차 CJ 엔투스와의 4세트에서 신희범이 선보인 대군주 드롭 작전을 불사조와 사도로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김도경이 10시 지역에 배치된 것을 확인한 신희범은 2세트에 한지원이 보여준 대군주 드롭을 시도했다. 저글링과 여왕 3기를 대군주 3기에 가득 태운 신희범은 김도경의 본진에 병력을 떨구면서 승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김도경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불사조 4기를 활용해 여왕을 공중에 들어올린 김도경은 일꾼을 앞마당으로 뺀 뒤 광자과중전과 사도로 저글링을 녹였다. 여왕은 중력자광선을 통해 계속 들어올리면서 불사조로 잡아냈다.
한 번의 드롭을 막아낸 김도경은 불사조를 10기까지 모았고 여왕을 계속 들어올려 잡아냈다. 사도까지 모은 김도경은 불사조와 함께 공격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