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락스, 아프리카 추격 뿌리치고 6연승 행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0419065039314_20160204193158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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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타이거즈 2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락스 < 소한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3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락스 타이거즈는 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3세트에서 아프리카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거뒀다.
락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고릴라' 강범현의 알리스타와 '프레이' 김종인의 상대 레드 진영으로 달렸고, 아프리카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렉사이와 톱 라이너 '익쑤' 전익수의 리산드라를 연달아 잡아내며 유리하게 출발했다.
4분 만에 상대의 하단 포탑을 무너뜨린 락스는 드래곤까지 쉽게 가져가며 앞서나갔고, 아프리카는 비어있는 상단 포탑을 무너뜨렸다.
아프리카는 8분경 하단에서 '상윤' 권상윤의 코르키와 남태유의 렉사이가 '스멥' 송경호의 퀸을 쫓아 제압하며 1킬을 만회했다. 그러나 곧바로 락스가 상단에서 4인 포탑 다이브를 시도해 전익수의 리산드라와 '눈꽃' 노회종의 트런들을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락스는 12분에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13분에는 상단에서 후퇴하던 남태유 렉사이와 권상윤의 코르키, '미키' 손영민의 제드를 연달아 잡아내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락스는 체력이 얼마 없던 '피넛' 윤왕호의 엘리스가 상대 중단 포탑 뒤로 침투했다가 잡히는 실수를 저질렀다.
아프리카는 15분 합류전에서 엘리스를 다시 한 번 잡아내며 이득을 취했고, 이어 상대 블루를 빼앗는 과정에서 칼리스타까지 잡고 격차를 좁혔다.
아프리카가 21분 하단에서 제드와 리산드라의 협동 급습으로 이서행의 룰루를 잡아내며 또 다시 킬을 만회하자 락스는 24분 하단에서 송경호의 퀸이 리산드라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며 격차를 유지했다.
세 라인을 모두 밀어놓은 락스는 25분에 여유롭게 드래곤 4중첩을 달성했고, 27분에는 상대 블루 진영에서 렉사이를 순식간에 녹이고 상단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수적 우위에 선 락스는 곧바로 바론을 사냥, 이어진 난전에서 4킬을 가져가며 중단 억제기까지 밀고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재정비 후 하단과 상단을 동시에 압박한 락스는 퀸으로 제드를 잡아낸 뒤 남은 챔피언들을 여유롭게 정리하고 31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