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 KT 주성욱, 저그의 재앙으로 군림! 에결 전태양-박령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1619330706370_20160216193401dgame_1.jpg&nmt=27)
▶SK텔레콤 T1 2대2 KT 롤스터
1세트 이신형(테, 7시) 승 < 울레나 > 이동녕(저, 11시)
2세트 김명식(프, 1시) < 궤도조선소 > 승 김대엽(프, 7시)
3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레릴락마루 > 전태양(테, 1시)
4세트 박령우(저, 1시) < 어스름탑 > 승 주성욱(프, 7시)
"에이스 결정전 가자!"
KT 롤스터 주성욱이 프로토스전 최강 저그로 꼽히는 SK텔레콤 T1 박령우를 맞아 장기전을 유도하면서 승리했다.
주성욱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2주차 SK텔레콤 T1과의 4세트에서 박령우의 가시지옥 조이기를 한 차례 풀어낸 뒤 모선과 불멸자, 폭풍함으로 병력을 구성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주성욱은 불사조를 모으면서 박령우의 초반 대군주 드롭을 대비했다. 근처에 있는 대군주를 모두 끊어낸 주성욱은 불사조를 지속적으로 모으면서 박령우의 체제까지 확인했다.
박령우의 가시지옥과 히드라리스크가 본진을 비우자 차원분광기를 통해 광전사 드롭을 시도하면서 박령우의 시선을 빼앗은 주성욱은 가시지옥 조이기 라인이 수비적으로 활용되도록 강제했다.
박령우의 뮤탈리스크 전환, 무리군주 확보 등 체제를 모두 파악한 주성욱은 모선과 불멸자, 불사조를 조합했고 폭풍함까지 추가했다. 박령우가 9시와 10시에 가져가려던 확장을 모두 무위로 돌린 주성욱은 힘싸움에서 압도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에이스 결정전에는 KT 전태양과 SK텔레콤 박령우가 출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