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바론 먹지마" SKT, 아프리카 바론 오더 역이용하며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2017481570075_20160220175002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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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SK텔레콤 T1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SK텔레콤 T1이 아프리카 프릭스의 무리한 내셔 남작 사냥을 역으로 활용하면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미키' 손영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을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1차 교전을 통해 체력을 빼놓은 손영민은 뒤쪽으로 빠지는 듯하다가 점멸을 사용한 뒤 골드 카드를 적중시켰고 점화까지 걸면서 이상혁을 잡아냈다.
SK텔레코믄 6분에 상단으로 5명이 이동한 뒤 포탑을 파괴하긴 했지만 아프리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벵기' 배성웅의 그레이브즈와 '듀크' 이호성의 갱플랭크를 잡아냈다. 킬 스코어를 3대0으로 벌린 아프리카는 골드 획득량에서도 1,000 이상 앞서 나갔다.
8분에 아프리카 선수들이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배준식과 이재완을 잡아내려 했지만 SK텔레콤은 이호성의 갱플랭크가 순간이동을 통해 합류했고 배성웅의 그레이브즈, 배준식의 코르키가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면서 2킬을 추가했다. 10분에 아프리카는 또 다시 하단으로 5명이 내려가면서 이재완의 알리스카와 배준식의 코르키를 잡아내며 복수했다. 일련의 과정에서 아프리카는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니달리가 5킬까지 가져갔다.
SK텔레콤은 20분에 하단에서 아프리카의 톱 라이너 '익쑤' 전익수의 뽀삐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전익수가 이호성과 1대1을 시도하자 SK텔레콤은 배성웅과 이상혁이 합류해서 킬을 냈고 하단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중앙 쪽으로 치고 올라온 SK텔레콤은 '미키' 손영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뒤를 잡으면서 킬 스코어를 4대7로 좁혔다.
23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SK텔레콤은 아프리카의 적절한 대처로 인해 배성웅이 잡히면서 내셔 남작을 두드릴 기회를 상대에게 내줬다. 그래도 이상혁과 이호성이 순간이동을 보유하고 있었던 SK텔레콤은 바론 버프를 챙기지 못하고 체력이 빠진 아프리카 선수들을 덮쳤다. 이상혁의 룰루가 3킬을 기록한 SK텔레콤은 에이스를 띄웠고 내셔 남작 사냥에도 성공하면서 킬 스코어를 타이로 맞췄고 골드 획득량도 5,000까지 앞서 나갔다.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SK텔레콤은 중앙 압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브라움을 배성웅의 그레이브즈가 잡아내며 또 다시 억제기를 깼다. 31분에 상단에서 전익수를 잡아낸 SK텔레콤은 3번 째 억제기를 깼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