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6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1 SK텔레콤 T1
1세트 아프리카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3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아프리카 프릭스가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완벽한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2대1로 승리,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6주차 SK텔레콤 T1과의 3세트에서 한 번도 우위를 내주지 않으면서 압박했고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6분에 하단 지역으로 5명이 모이면서 아프리카 프릭스의 서포터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브라움을 잡아냈다. '페이커' 이상혁의 룰루, '듀크' 이호성의 뽀삐가 순간이동을 통해 합류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곧바로 받아쳤다. 라인으로 복귀하던 SK텔레콤의 서포터 '울프' 이재완의 알리스타를 '상윤' 권상윤의 칼리스타와 노회종의 브라움이 일점사하면서 킬 스코어를 따라갔다.

20분에 하단에서 이상혁의 룰루와 손영민의 코르키가 1대1을 시작했고 톱 라이너들이 합류하면서 서로 1킬씩 나눠가졌다. 하지만 아프리카 프릭스가 중앙에서 이어진 전투에서 SK텔레콤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으며 본진에 귀환시켰고 내셔 남작을 챙기면서 재미를 봤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킬 스코어를 서로 나눠갖지 않은 상황에서 압박만 진행했다. 모든 포지션에서 레벨 우위를 점한 아프리카는 포탑을 하나씩 밀어붙였고 두 번째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다. SK텔레콤 선수들이 뒤를 잡으려 했지만 권상윤의 칼리스타를 앞세워 먼저 사냥한 아프리카는 곧바로 공격에 나섰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리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