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삼성, '크라운' 이민호의 르블랑 쇼 앞세워 낙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2020411300907_20160220204242dgame_1.jpg&nmt=27)
▶삼성 갤럭시 1-0 스베누 소닉붐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스베누
삼성 갤럭시가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르블랑이 솔로킬을 두 번이나 따내는 쇼맨십 덕에 스베누 소닉붐을 격파했다.
삼성은 4분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냈다. '크라운' 이민호의 르블랑이 환영사슬을 '사신' 오승주의 아리에게 적중시키면서 체력을 빼놓고 점화까지 걸자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그레이브즈가 접근해 마무리하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4분 뒤에 한 번 더 환영 사슬을 적중시킨 이민호는 오승주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크게 앞서 나갔다.
14분에 중앙 지역 전투에서 삼성은 2킬을 챙기며 승기를 잡았다. '큐베' 이성진의 리산드라가 얼음무덤을 통해 오승주의 아리를 묶었고 강찬용과 이민호가 합류하면서 킬을 냈다. 스베누의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의 녹턴까지 피해망상을 쓰면서 들어왔지만 삼성은 이민호만을 내주고 킬을 추가, 5대1로 앞서 나갔다.
24분경 중앙 지역 2차 포탑을 두드리던 과정에서 삼성은 이민호의 르블랑이 엄청난 화력을 퍼부었고 스베누의 톱 라이너 '소울' 서현석의 말파이트가 사용한 궁극기는 2명만 맞으면서 이득을 봤다. 이민호의 르블랑은 교전이 끝난 뒤 라인전에서 오승주의 아리를 또 한 번 제거하면서 MVP를 예약했다.
27분에 내셔 남작들 두드리던 삼성은 스베누 선수들의 급습에 뒤를 잡혔지만 강찬용의 그레이브즈가 엄청난 맷집을 자랑하면서 살아 남은 덕에 에이스를 띄웠다. 삼성은 곧바로 내셔 남작 사냥에 들어갔고 얼마 남지 않은 체력이었지만 그래도 잡아냈다. 하단과 중단 억제기를 파괴한 삼성은 그대로 넥서스까지 깨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