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7주차
▶1경기 CJ 엔투스 1-0 콩두 몬스터
1세트 CJ 승 < 소환사의협곡 > 콩두
CJ 엔투스가 뽀삐로 맹활약한 '운타라' 박의진을 앞세워 콩두 몬스터를 격파했다.

CJ 엔투스는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7주차에서 콩두 몬스터와의 1세트에서 박의진이 라인전 단계에서 무난히 성장했고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덕에 몰아치며 승리했다.

CJ 엔투스는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의 뽀삐가 미니언 사냥 갯수에서 '로치' 김강희의 피오라보다 30개를 더 가져가면서 우위를 점했다. 15분에 콩두 몬스터의 정글 지역으로 파고 든 CJ는 박의진의 뽀삐가 맷집 역할을 충분히 해준 덕에 CJ는 3킬을 따냈다.
16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박의진의 뽀삐가 콩두의 정글러 '크러시' 김준서의 엘리스를 만나 궁극기까지 쓰며 킬을 따냈고 김강희의 피오라까지도 실낱같은 체력으로 달아나도록 만들었다.

콩두의 정글 지역으로 다시 들어간 CJ는 콩두의 톱 라이너 김강희의 피오라가 상단 1차 포탑을 두드리자 3명이 포위하면서 킬을 냈다. 콩두 선수들이 뒤늦게 따라가자 '스카이' 김하늘의 룰루는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골드 획득량을 5,000까지 벌렸다.

25분에 콩두의 정글로 난입한 CJ는 홍민기의 알리스타가 점멸 분쇄를 성공시키면서 손쉽게 '구거' 김도엽의 모르가나를 제거했다. 이어진 전투에서는 박의진의 뽀삐가 김도엽의 모르가나를 홀로 잡아냈고 김하늘의 룰루가 김준서의 엘리스를 제거하면서 내셔 남작까지도 챙겼다.

중앙과 하단으로 나눠 포탑을 두드린 CJ는 손쉽게 파괴했고 억제기도 무너뜨렸다. 룰루의 실드를 받은 코르키가 엄청난 이동 속도를 앞세워 치고 빠지면서 건물을 파괴한 CJ는 상단 포탑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박의진의 뽀삐가 뒤를 잡으면서 진입했고 세 번재 억제기까지 깨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