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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아프리카 이원표, 송병구에 완승 거두며 저그 최초로 16강 진출

[GSL] 아프리카 이원표, 송병구에 완승 거두며 저그 최초로 16강 진출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2016 시즌1 코드S 32강 D조
▶최종전 이원표 2대0 송병구
1세트 이원표(저, 11시) 승 < 레릴락마루 > 송병구(프, 1시)
2세트 이원표(저, 1시) 승 < 어스름탑 > 송병구(프, 7시)

'판독기' 이원표가 '총사령관' 송병구를 잠재우고 저그 최초로 16강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 프릭스 이원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S 32강 D조 최종전에서 삼성 갤럭시 송병구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이원표는 저글링 4기를 빠르게 보내 탐사정 2기를 잡고 송병구의 초반 빌드를 모두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병구가 2시 방향에 멀티를 추가하려하자 대군주로 이를 지켜본 이원표는 저글링을 보내 연결체 소환을 지연시켰다.

송병구는 계속된 사도 컨트롤 실수로 병력을 모으지 못했고, 제공권을 장악하던 불사조는 히드라리스크에 녹아내리며 허무하게 패배했다.

2세트에서 이원표는 다시 한 번 빠른 저글링 공격을 준비했다. 상대 건물을 보고 초반 공격 눈치를 챈 송병구는 입구에 건물을 지으며 시간을 벌었지만 광전사와 탐사정을 내주며 타격을 입었다. 그 사이 두 번째 멀티까지 가져간 이원표는 병력 생산과 업그레이드에서 모두 송병구에 한 박자 빠른 모습을 보였다.

송병구는 뮤탈리스크를 배제한 채 지상병력만 모았고, 이원표는 다수의 바퀴와 궤멸충을 내려 보내 공격을 준비했다. 앞마당에서 화력으로 송병구의 병력을 찍어 누른 이원표는 본진 건물들의 동력을 끊고 무난히 두 번째 GG를 받아냈다.


강남=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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