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2016 시즌1 코드S 32강 E조
▶1경기 전태양 2대0 현성민
1세트 전태양(테) 승 < 레릴락마루 > 현성민(저)
2세트 전태양(테, 10시) 승 < GSL 하늘방패 > 현성민(저, 5시)
▶2경기 조성호 2대0 서성민
1세트 조성호(프, 11시) 승 < 프리온단구 > 서성민(프, 5시) 2세트 조성호(프, 7시) < 어스름탑 > 서성민(프, 1시)
▶승자전 전태양 2대0 조성호
1세트 전태양(테, 7시) 승 < 궤도조선소 > 조성호(프, 1시)
2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레릴락마루 > 조성호(프, 10시)
▶패자전 서성민 2대0 현성민
1세트 서성민(프, 7시) 승 < 어스름탑 > 현성민(저, 1시)
2세트 서성민(프, 7시) 승 < 세라스폐허 > 현성민(저, 1시)
▶최종전 조성호 2대1 서성민
1세트 조성호(프, 7시) < 레릴락마루 > 승 서성민(프, 10시)
2세트 조성호(프, 7시) 승 < 어스름탑 > 서성민(프, 1시)
3세트 조성호(프, 1시) 승 < 궤도조선소 > 서성민(프, 7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가 아프리카 프릭스 서성민만 두 번 잡아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성호는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2016 시즌1 코드S 32강 E조 경기에서 전태양에게 패했지만 서성민과 두 번의 분열기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시작은 좋았다. 첫 경기에서 서성민을 만난 조성호는 초반 심리전부터 완벽하게 이득을 챙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분열기 대박을 이끌어 내며 2대0으로 승리, 승자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승자전에서 조성호는 전태양에게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하며 좋지 못한 분위기로 최종전을 치러야 했다. 조성호는 1세트에서는 힘싸움에서 패했고 2세트에서는 전략을 들키면서 항복을 선언하고 말았다.

최종전에서 조성호는 1세트를 패하며 좋지 못한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2, 3세트에서 분열기 싸움을 시작했고 두 세트 모두 서성민보다 앞선 분열기 컨트롤을 선보이며 역전에 성공, 16강에 진출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