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스타리그] X팀 변현우, 완벽한 테란전 운영으로 한이석 완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0318552931621_20160303185800dgame_1.jpg&nmt=27)
▶변현우 3대0 한이석
1세트 변현우(테, 7시) 승 < 어스르탑 > 한이석(테, 1시)
2세트 변현우(테, 11시) 승 < 세라스폐허 > 한이석(테, 1시)
3세트 변현우(테, 5시) 승 < 레릴락마루 > 한이석(테, 7시)
변현우는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조 3라운드 경기에서 맵을 잘 이해한 듯한 병력 배치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는 변현우의 숨통 조이기가 한이석을 숨막히게 만들었다. 변현우는 의료선에 탱크를 태워서 견제와 공격을 동시에 성공했다. 변현우는 공성전차로 한이석의 본진까지 공격했고 우주공항이 없었던 한이석은 변현우의 의료선 공격에 계속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다. 이후 변현우는 한이석의 확장 기지를 공성 전차로 둘러 쌓은 뒤 결국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도 변현우의 견제 공격이 돋보였다. 변현우는 맵의 어떤 부분을 공략해야 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다. 한이석의 본진 밑 지역에 공성전차를 배치한 변현우는 자원 채취를 계속 방해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이후 변현우는 중앙 교전에 집중하면서 병력을 조합했다. 한이석이 반전을 위해 견제를 시도했지만 변현우는 모든 지역에 수비 병력을 배치해 변수를 없앴다. 결국 변현우는 한이석의 확장 기지 사령부를 들어 올리며 항복을 받아냈다.
1, 2세트에서는 공격으로 상황을 좋게 만들었던 변현우는 3세트에서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였다. 변현우는 한이석의 해병-탱크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낸 뒤 역공으로 일꾼을 다수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변현우는 잠시도 쉬지 않고 공격을 퍼부었다. 한이석은 앞마당을 추스를 틈도 없이 변현우의 공격을 계속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변현우는 유닛을 한기, 한기 컨트롤 하면서 한이석이 자신의 기지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