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CJ,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승리…1대0 리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0417343596434_20160304174948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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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1-0 스베누 소닉붐
1세트 CJ 승 < 소환사의협곡 > 스베누
그야말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CJ의 승리였다.
CJ와 스베누는 서로의 상단과 하단 포탑 수비를 포기하고 공격에 집중, 3분 만에 각 1개의 포탑을 파괴했다.
두 팀은 6분 만에 각자의 반대쪽 포탑을 터뜨리며 경기의 속도를 올렸고, 스베누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의 킨드레드가 빠르게 첫 드래곤을 처치했다.
CJ는 8분경 원거리 딜러인 '크레이머' 하종훈의 루시안이 홀로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했고, 파괴 직전까지 체력이 떨어진 자신들의 상단 2차 포탑은 지키는데 성공했다.
CJ와 스베누는 12분경 하단에서 첫 교전을 벌였고, 하종훈의 루시안이 과감한 플레이로 '시크릿' 박기선의 알리스타를 잡아내며 첫 킬을 가져갔다. 이어 스베누 미드 라이너 '사신' 오승주의 바루스가 루시안을 잡았고, CJ는 정글러 '버블링' 박준형이 엘리스로 상대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의 시비르를 제압해 2대1 킬 교환을 했다. 잠시 동안 수적 우위에 선 CJ는 중단 1차 포탑을 민 뒤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두 팀은 16분에 중단에서 다시 한 번 맞붙었고, CJ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바루스와 킨드레드를 잡아내며 2킬을 추가하고 중단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소울' 서현석 노틸러스의 즈롯 차원문을 통해 하단을 압박하던 스베누는 19분에 협곡의 전령을 처치했고, 그 사이 CJ는 편하게 두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25분에 킨드레드를 끊고 빠르게 바론을 처치한 CJ는 이어진 교전에서 박준형의 엘리스가 트리플킬을 올렸고, 세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7천 이상 벌렸다.
27분 만에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CJ는 쉬지 않고 모든 라인을 압박했고, 30분에는 상단 2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32분에 여유롭게 드래곤 4중첩을 달성한 CJ는 상대 레드 지역에서 알리스타를 끊어내며 교전을 개시했다. 그러나 바루스와 시비르, 노틸러스의 강한 저항에 오히려 아지르와 브라움을 내줘 스베누가 잠시나마 시간을 벌게 됐다.
잠시 주춤했던 CJ는 34분 중단 교전에서 5킬 1데스를 교환하는 완승을 거뒀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