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월드 챔피언십] TSM, 접전 끝에 '바론 사냥 소원 성취'하며 1세트 승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0502082085265_20160305022422dgame_1.jpg&nmt=27)
▶솔로미드 1-0 오리겐
1세트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오리겐
솔로미드가 초반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으며 1대0을 만들었다. 경기 후반에는 그토록 소원이었던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승리를 따냈다.
TSM과 오리겐은 8분까지 서로 킬을 내지 못했지만 포탑을 2개씩 파괴하며 빠른 라인 정리 능력을 보였다. 오리겐은 협곡의 전령과 첫 드래곤을 챙기며 근소하게 앞서나가는 모습.
11분 만에 나온 퍼스트 블러는 오리겐의 것이었다. 상단에서 오리겐의 서포터 'mithy' 알폰소 아기레 로드리게즈의 쓰레쉬가 상대 서포터 'YellOwStaR' 보라 킴의 잔나에 사형선고를 적중시키며 첫 킬을 가져갔다.
이어진 교전에서는 TSM이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 르블랑의 활약을 앞세워 4킬 3데스의 킬 교환을 성공시켜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오리겐은 14분에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TSM은 17분 협곡의 전령 위치에서 르블랑이 'Amazing' 마우리스 스투켄슈나이더의 니달리를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오리겐은 18분에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했고, TSM은 하단을 강하게 밀어붙여 2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이 과정에서 TSM은 르블랑으로 니달리를 다시 한 번 제압했고, 오리겐은 상단 2차 포탑을 파괴해 균형을 맞췄다.
20분에는 하단에서 대규모 교전이 발생, TSM이 침착한 르블랑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4킬 1데스의 유리한 킬 교환을 성공시키고 드래곤까지 챙겼다.
TSM은 23분에 강공을 펼쳐 상대의 상단 억제기를 제거했고, 그 사이 오리겐 제스퍼 스베닝센의 루시안도 홀로 중단 억제기를 날리는 성과를 이뤄냈다. 오리겐은 29분 세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TSM은 상대를 서서히 압박하며 33분에 중단 2차 포탑을 파괴했고, 37분에는 상단 억제기를 다시 무너뜨려 승기를 잡았다.
오리겐은 39분에 중단 깊숙이 들어온 리 신을 제압한 뒤 곧바로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TSM이 방해하며 오리겐의 바론 사냥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그 사이 TSM의 미니언들이 쌍둥이 포탑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바론은 오히려 TSM이 가져갔고, 43분 상대 기지에서 벌인 교전에서 'PowerOfEvil' 트리스탄 슈라그의 리산드라를 끊고 상단 억제기와 함께 쌍둥이 포탑 중 하나를 날렸다.
44분에 여유롭게 드래곤 3중첩을 달성한 TSM은 순간이동을 통해 파고들던 리산드라를 제압하고 그대로 본진으로 달려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