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월드 챔피언십] 오리겐, 난전 끝에 신승 거두며 1대1 동점 성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0503372901233_20160305033805dgame_1.jpg&nmt=27)
▶솔로미드 1-1 오리겐
1세트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오리겐
2세트 솔로미드 < 소환사의협곡 > 승 오리겐
오리겐이 솔로미드와 장기전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승리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오리겐은 한국시간으로 5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린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A조 패자전 솔로미드와의 경기 2세트에서 신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고 승부를 3세트로 이끌었다.
오리겐은 4분 만에 정글러 'Amazing' 마우리스 스투켄슈나이더의 엘리스가 상단에서 TSM의 서포터 'YellOwStaR' 보라 킴의 브라움을 잡고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오리겐과 TSM은 6분 하단 교전에서 루시안과 쓰레쉬를 맞바꾸며 나란히 1킬씩 추가했고, 그 사이 상단에 홀로 있던 오리겐의 원거리 딜러 'Zven' 제스퍼 스베닝센의 칼리스타는 편하게 CS를 수급했다.
오리겐은 9분경 상단에서 'sOAZ' 폴 보이어의 트런들이 TSM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리 신에게 잡히고 말았다.
TSM은 14분경 중단에서 4대2의 유리한 교전을 펼쳤고,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코르키가 제스퍼 스베닝센의 칼리스타를 제압한 뒤 드래곤까지 챙겼다.
오리겐은 15분 하단 교전에 'PowerOfEvil' 트리스탄 슈라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로 합류해 'Doublelift' 일리앙 펭의 루시안을 제압하며 킬을 만회했다.
18분경 상대의 브라움을 잡은 오리겐은 중단 1차 포탑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고, TSM은 21분에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22분 바론 앞에서 폴 보이어의 트런들이 상대 진영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교전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무리하게 바론을 사냥하진 않았다.
오리겐은 24분에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Hauntzer' 케빈 야넬의 피오라를 처치했고, 1분 뒤에는 무리하게 뛰어든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리 신까지 잡고 격차를 벌렸다. TSM은 곧바로 하단에서 피오라가 트런들을 상대로 솔로킬을 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26분부터 맵 곳곳에서 발생한 교전에서는 오리겐이 이득을 봤지만 경기를 크게 주도할만한 성과는 아니었다.
33분 중단에서 오리겐의 칼리스타와 쓰레쉬를 처치한 TSM은 빠르게 바론을 사냥했고, 엘리스까지 제압한 뒤 곧바로 상단으로 향해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이 때 오리겐은 수비를 포기하고 트런들을 앞세워 중단 2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바론 버프를 두른 채 상대를 압박한 TSM은 중단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고, 피오라를 앞세워 상대 기지를 파고들었다. 하지만 중단 억제기는 파괴하지 못했고, 피오라와 리 신이 잡히며 오리겐에 역습 기회를 제공했다. 오히려 오리겐이 TSM의 중단 억제기를 밀었고, TSM은 다시 돌진해 똑같이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37분에 드래곤 3중첩을 달성한 TSM은 하단 난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교전에서 승리한 오리겐이 바론을 가져가며 TSM에 부담은 안겼다.
오리겐은 40분에 하단에서 일리앙 펭의 루시안을 사냥했고, 피오라까지 처치한 뒤 칼리스타의 화력을 앞세워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44분에 중단 억제기까지 날리고 이어진 교전에서 승리한 오리겐은 여유롭게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3세트로 이끌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