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월드 챔피언십] SK텔레콤, 무난하게 CLG 꺾고 승자전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0520140320076_20160305212326dgame_1.jpg&nmt=27)
![[IEM 월드 챔피언십] SK텔레콤, 무난하게 CLG 꺾고 승자전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0520140320076_20160305212326dgame_2.jpg&nmt=27)
▶SK텔레콤 T1 1-0 카운터 로직 게이밍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운터 로직 게이밍
SK텔레콤 T1이 북미 챔피언십 시리즈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운터 로직 게이밍을 30분만에 가볍게 제압했다.
SK텔레콤은 6분에 상단에서 1대1 대결을 치르던 과정에서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CLG의 톱 라이너'Darshan' 다르샨 우파디햐하의 뽀삐를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CLG가 미드 라이너 'Huhi' 최재현이 순간이동으로 넘어 오는 것까지 계산하면서 함정을 팠지만 배준식이 먼저 킬을 내면서 의도를 무마시켰다. 대신에 CLG는 하단으로 다르샨의 뽀삐와 원거리 딜러, 서포터가 모이면서 2차 포탑을 깼고 '듀크' 이호성의 트런들까지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CLG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가서 몬스터를 사냥하고 협곡의 전령까지도 두 번이나 가져간 SK텔레콤은 원거리 딜러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CLG의 미드 라이너 최재현의 럭스가 쏜 빛의 속박에 걸리면서 객사,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18분에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SK텔레콤은 조여들어가면서 압박했고 이호성의 트런들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3킬을 따냈다. '페이커' 이상혁의 룰루가 최재현의 럭스를 느리게 만들었고 '블랭크' 강선구의 니달리가 추격전을 펼치면서 킬을 따냈다. 또 배준식의 이즈리얼 또한 정조준의 일격을 통해 체력이 빠져 있던 상대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하예스의 루시안을 잡아내며 크게 앞서 나갔다.
골드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SK텔레콤은 이상혁의 룰루가 배준식의 이즈리얼에게 실드를 걸어주면서 이동 속도를 높였다.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SK텔레콤은 CLG의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그라가스를 순식간에 잡아내면서 5대2로 앞서 나갔다.
29분에 중앙 포탑을 두드리던 이상혁의 룰루가 3인 협공에 의해 잡혔지만 SK텔레콤은 4명 모이면서 싸움을 걸었고 배준식의 이즈리얼이 3킬을 따내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