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월드 챔피언십] 프나틱, 58분의 혈전 끝에 CLG 제압! 1-1](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0602544771602_20160306025742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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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로직 게이밍 1-1 프나틱
1세트 카운터 로직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2세트 카운터 로직 게이밍 < 소환사의협곡 > 승 프나틱
유럽 대표 프나틱이 북미 대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을 맞아 치고 받는 난타전을 58분 동안 치르면서 집중력을 살려 승리했다.
프나틱은 4일(현지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체육관에서 열린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B조 패자조 CLG와의 2세트에서 판테온을 통한 초반 흔들기에 휘둘렸지만 기동성을 활용한 전투를 통해 이득을 보기 시작했고 람머스의 맷집을 앞세워 우직하게 밀고 들어가 승리했다.
CLG는 6분에 'Huhi' 최재현의 판테온이 2킬을 가져가면서 무한 성장을 예고했다. 중단 라인전 단계에서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 'Febiven' 파비안 디엡스트라텐의 퀸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 최재현은 대강하를 활용해 하단으로 이동해'Klaj' 요한 올손의 쓰레쉬까지 잡아낼 때 어시스트를 가져가면서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하단에서 2대2 싸움을 펼치던 CLG는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진을 잡아내며 라인전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프나틱이 상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사고를 일으키려 했지만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이 엘리스가 합류하면서 시간을 벌었고 'Darshan' 다르샨 우파디햐하의 에코가 하단 2차 포탑을 깨뜨리면서 이득을 챙겼다.
프나틱은 상단 1차 포탑을 깨기 위해 과감하게 들어온 CLG의 공격 두 번을 역이용하면서 킬 스코어를 따라갔고 14분에는 중앙에 모여 4명이 압박했고 대강하로 내려온 최재현의 판테온을 사형선고로 끌면서 5대5로 타이를 이뤘다.
20분에 CLG 선수들이 내셔 남작 근처에 머물러 있자 'Febiven' 파비안 디엡스트라텐의 퀸이 후방지원으로 덮치면서 'Darshan' 다르샨 우파디햐하의 에코를 순식간에 잡아낸 프나틱은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엘리스를 진의 커튼콜을 통해 체력을 뺀 뒤 퀸이 마무리했다.
킬 스코어를 뒤집은 프나틱은 난전을 유도했다. 3분 간격으로 전투를 건 프나틱은 26대20까지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하지만 C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2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버 전투를 건 CLG는 3킬을 챙기면서 대등한 상황을 만들었다.
53분 전투에서 2킬을 챙긴 프나틱은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바론 버프를 달고 상단으로 5명이 모여 공격하기 시작한 프나틱은 탄탄한 맷집을 자랑한 'Gamsu' 노영진의 람머스를 앞세워 포탑과 억제기를 깨뜨렸다. 막으려고 전력을 다한 CLG와 정면 대결을 펼친 프나틱은 2킬을 따낸 뒤 넥서스까지 깨뜨리면서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