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일루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드림핵 마스터즈 말뫼 2016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 아시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4강에서 호주의 이뮤니티마저 잡아낸 타일루는 결승에서 최근 사이버젠 팀을 통째로 영입한 비시 게이밍을 역시 2대0으로 격파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편, 한국 팀 MVP 프로젝트는 예선 첫 경기에서 팀 이름이 같은 말레시이아의 MVP 카르날에 패해 말뫼행이 일찌감치 좌절됐다. 1세트 '코블스톤'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한 MVP 프로젝트는 2세트 '미라지'까지 연달아 내주며 탈락했다. MVP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열린 딩잇 CS:GO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3위 결정전에서도 MVP 카르날에 패하며 4위에 머무른 바 있어 향후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경우 MVP 프로젝트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두 팀의 대진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드림핵은 유럽 예선을 통해 4개 팀을 추가로 선발, 16강부터 본격적인 본선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