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3주차
▶kt 롤스터 2대0 스베누 소닉붐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스베누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스베누

kt 롤스터가 빈 틈없는 압박 운영으로 2대0의 세트스코어로 승리를 챙기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t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3주차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 2세트에서 타워와 드래곤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승리,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6분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가 '소울' 서현석에게 솔로킬을 당하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9분 개입 공격을 맞은 김찬호가 피오라의 궁극기 대결투로 체력을 회복하며 시간을 번 사이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합류하며 더블킬을 올렸다.

kt는 상단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연달아 사냥하며 이득을 굴렸다. 17분 협곡의 전령에서 열린 소규모 교전에서 kt는 송용준이 플레이한 룰루의 급성장 버프를 받은 김찬호가 킬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20분 두 번째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kt는 2차 포탑을 압박했다. 29분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한 kt는 32분 하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kt는 원거리 딜러 '애로우' 노동현의 코르키가 '플로리스' 성연준의 체력을 소진시켜 귀환시킨 틈을 타 저항없이 네 번째 드래곤 버프를 획득했다.

37분 중단으로 돌진한 kt는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39분 5번째 드래곤을 처치한 kt는 중단으로 파고들었다. 노동현을 필두로 교전을 이어간 kt는 스베누를 전멸시켰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