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CJ, 62분 혈전 끝에 진에어에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1920450358065_20160319204641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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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1-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CJ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CJ 엔투스가 진에어 그린윙스와 일전일퇴의 전투를 펼치던 과정에서 노련한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1세트를 따냈다.
CJ는 4분만에 킬을 만들어냈다. 정글러 '버블링' 박준형의 그라가스가 중단에 개입했고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르블랑이 점화까지 쓰면서 진에어의 미드 라이너 '쿠잔' 이성혁의 바루스를 잡아냈다.
진에어는 16분에 하단으로 3명이 모이면서 CJ의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의 칼리스타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고 첫 드래곤도 가져갔다. 4명이 순식간에 모여 CJ의 중앙 1차 포탑을 두드린 진에어는 손쉽게 깨뜨리고 골드 격차를 줄였다.
CJ는 드래곤 재생 타이밍에 매복해 있던 박준형의 그라가스가 술통 폭발을 통해 이성혁의 바루스를 안쪽으로 끌어들였고 3명이 포위해서 잡아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CJ는 드래곤도 쉽게 잡아냈다.
26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3대3 싸움에서 CJ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은 진에어는 상단에서 걸어 내려온 '트레이스' 여창동의 노틸러스가 폭뢰를 '비디디' 곽보성의 르블랑에게 적중시켰고 '윙드' 박태진의 엘리스가 제압했다. 진에어는 CJ의 하단 2차 포탑을 깨뜨리면서 골드 획득량을 4,000까지 벌렸다.
31분에 중앙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펼친 진에어는 곽보성의 르블랑을 잡아냈고 CJ 선수들의 체력을 대부분 깎아 냈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진에어는 CJ 선수들이 부활한 뒤 뒤를 잡으려 하자 여창동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박준형의 그라가스를 끌어 당기면서 잡아냈고 2킬을 챙긴 뒤 도망치던 하종훈의 칼리스타까지도 닻줄로 끌어 오면서 이성혁의 바루스에게 킬을 선사했다.
37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CJ는 진에어 선수들이 뒤쪽에서 덮치자 박준형의 그라가스가 점멸을 쓰면서 몸통 박치기로 상대를 느리게 만든 뒤 술통폭발을 적중시키면서 3명을 끌어왔다. 하종훈의 칼리스타와 곽보성의 르블랑이 화력을 퍼부은 진에어는 3킬을 챙겼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CJ는 노련하게 시간을 끌었다. 진에어 선수들이 중앙 지역으로 모두 치고 내려오자 박준형의 그라가스가 뒤쪽을 장악하면서 미니언의 행보를 끊었고 쌍둥이 포탑 주위에 있던 홍민기의 트런들은 스킬을 쓰면서 버텨냈다.
59분부터 내셔 남작 지역에서 대치전을 펼친 CJ는 미니언이 상단 포탑과 억제기를 깨도록 시간을 벌었다. 진에어 선수들이 버티다 못해 싸움을 걸어오자 CJ는 처음에는 킬을 내지 못했지만 곽보성의 르블랑이 진에어의 서포터 최선호의 알리스타를 한 번에 잡아내면서 균열을 만들었고 퇴각하는 진에어 선수들의 뒤를 잡으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