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SK텔레콤, '페이커'의 피즈 어그로 앞세워 CJ 제압! 4위 점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2618543381689_20160326185634dgame_1.jpg&nmt=27)
![[롤챔스 스프링] SK텔레콤, '페이커'의 피즈 어그로 앞세워 CJ 제압! 4위 점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2618543381689_20160326185635dgame_2.jpg&nmt=27)
![[롤챔스 스프링] SK텔레콤, '페이커'의 피즈 어그로 앞세워 CJ 제압! 4위 점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2618543381689_20160326185635_3.jpg&nmt=27)
▶SK텔레콤 T1 2대0 CJ 엔투스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CJ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CJ
SK텔레콤 T1이 '페이커' 이상혁이 숨겨 놓았던 피즈 카드를 꺼내 들면서 맵을 누빈 덕에 CJ를 격파했다.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CJ 엔투스와의 2세트에서 이상혁의 피즈가 상대의 시선을 모두 빼앗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고 시비르와 킨드레드가 화력을 담당하면서 CJ를 물리쳤다. SK텔레콤은 9승5패가 되면서 4위로 뛰어 올랐다.
SK텔레콤은 피즈를 고른 이상혁이 라인전 단계에서 '비디디' 곽보성의 바루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가운데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사냥했다. 6분에 하단으로 내려간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의 킨드레드가 '뱅' 배준식의 시비르와 함께 CJ의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의 코르키를 잡아냈다. 10분에 드래곤 지역으로 내려갔다가 올라온 이상혁을 CJ의 정글러 '버블링' 박준형의 그라가스가 술통폭발로 노려봤지만 이상혁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두 번의 공격을 모두 피했고 뒤쪽에 있던 강선구의 킨드레드와 힘을 합쳐 킬을 냈다.
SK텔레콤은 12분에 CJ 선수들 5명이 모여들면서 중앙 포탑을 파괴하려 하자 이상혁의 피즈가 뒤로 들어가면서 곽보성의 바루스를 물었고 정면에서는 강선구의 킨드레드가 양의 안식처로 피해를 모두 흡수하면서 6대1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CJ가 4명씩 몰려 다니면서 포탑을 파괴하자 SK텔레콤은 잘 큰 이상혁의 피즈를 하단과 상단으로 보내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상혁이 무리한 공격을 통해 잡히면서 대치전이 길어졌지만 SK텔레콤은 24분에 중앙을 밀어내면서 이상혁이 곽보성의 바루스를 두드리면서 체력을 빼놓은 뒤 존야의 모래시계를 쓴 뒤 장난치기/재간둥이 스킬을 통해 상대의 시선을 끌었다. SK텔레콤은 CJ 선수들이 과감하게 공격하자 강선구의 킨드레드가 폭발적인 화력을 퍼부으면서 3킬을 추가했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SK텔레콤은 32분에 상단을 파고 들었고 이호성의 마오카이가 맷집이 되어주는 가운데 공격을 시도, 3킬을 따낸 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0으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