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1] kt 김대엽, 강민수 견제 모두 막고 기선제압! 1-0](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3118232412808_20160331182817dgame_1.jpg&nmt=27)
▶김대엽 1-0 강민수
1세트 김대엽(프, 7시) 승 < 어스름탑 > 강민수(저, 1시)
kt 롤스터 김대엽이 물 흐르는 듯한 저그전 운영으로 삼성 갤럭시 강민수에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초반 김대엽은 사도를 생산하며 저그를 흔들려 했지만 강민수는 저글링을 일찌감치 생산해 프로토스의 초반 견제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김대엽은 우주관문을 올렸고 김대엽은 저글링을 적극 활용해 프로토스의 추가 확장 기지를 방해했다.
김대엽은 불사조로 강민수의 대군주를 계속 잡아줬다. 세번째 확장 기지를 과감하게 가져갔기 때문에 저그의 타이밍 공격을 막기 위해 대군주 견제를 선택한 것이다. 김대엽은 불사조를 계속 생산하며 저그의 공격 타이밍을 계속 늦추는데 주력했다.
강민수는 히드라와 맹독충을 다수 생산하며 대규모 교전을 준비했다. 또한 맹독충을 대군주에 태워 김대엽의 확장 기지 탐사정을 견제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맹독충과 히드라가 갖춰지자 강민수는 견제와 공격을 동시에 준비했다.
다행히 김대엽의 불사조가 맹독충을 태운 강민수의 대군주를 발견해 탐사정을 지켜냈다. 하지만 저그 병력이 이미 프로토스의 세번째 기지 앞까지 진출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김대엽은 계속 위기 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대엽은 다수 불멸자를 활용해 강민수가 형성한 가시지옥 라인을 가볍게 뚫어냈다. 이후 김대엽은 강민수의 추가 확장 지역까지 단숨에 점령, 항복을 받아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