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6주차
▶락스 타이거즈 2대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락스 타이거즈가 깜짝 내셔 남작 오더로 역전에 성공하며 진에어를 제압했다.
락스는 7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35분 빠른 내셔 남작 판단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진에어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락스는 라이즈, 엘리스, 자르반 4세, 루시안, 트런들을 선택했다. 진에어는 에코, 니달리, 아지르, 애쉬, 브라움을 골랐다.

락스는 3분 정글러 '피넛' 윤왕호가 상단 개입 공격을 성공시키며 첫 킬을 가져왔다.

이어 락스는 9분 하단에 개입 공격을 펼친 윤왕호의 엘리스가 '파일럿' 나우형에 고치를 적중시킨 사이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며 킬을 추가했다.

락스는 13분 하단 개입 공격에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이 전사한 데 이어 진에어에 첫 용을 허용했으나 15분 출혈없이 하단 2차 포탑을 철거하는 데 성공했다.

락스는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진에어의 개입 공격에 버틴 이후 20분 첫 드래곤을 처치했다. 락스는 상단에서 송경호가 '트레이스' 여창동에 솔로킬을 내줬으나 드래곤 앞 교전에서 윤왕호의 점멸, 고치 콤보를 앞세워 이성혁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중단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락스는 3명이 전사했다. 이어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과 송경호까지 전사한 락스는 진에어에 내셔 남작을 허용했다.
락스는 중단 2차 포탑 대치 구도에서 무리하게 파고든 이성혁을 처치했다. 26분 진에어에 두 번째 드래곤을 허용한 락스는 하단 2차 포탑을 압박하던 진에어를 상대로 추격전을 펼쳐 여창동을 제압했다.

락스는 35분 빠르게 내셔 남작으로 이동해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상단으로 이동한 락스는 2차 포탑을 철거하며 이득을 굴렸다. 미드 1차까지 철거한 락스는 이어진 교전에서 송경호의 더블킬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진에어를 전멸시킨 락스는 중단으로 파고 들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주=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