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LCS 결승] '충격파 연속 대박' 오리겐, 2세트 챙기며 1대1 타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41802042652982_20160418020805dgame_2.jpg&nmt=27)
▶G2 e스포츠 1-1 오리겐
1세트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오리겐
2세트 G2 e스포츠 < 소환사의협곡 > 승 오리겐
오리겐이 미드 라이너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의 오리아나가 쓴 충격파가 연거푸 적중하면서 G2 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승리했다.
오리겐은 18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결승전 G2 e스포츠와의의 2세트에서 오리아나의 충격파가 들어가고 킨드레드의 강력한 화력이 쏟아지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G2 e스포츠는 6분에 상단에서 'Kikis' 마테우츠 스쿠들라렉의 트런들이 'sOAZ' 폴 보이어의 에코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누구의 개입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6레벨이 되자 진압을 쓰면서 체력을 빼놓은 스쿠들라렉은 상대 포탑에 맞으면서도 진입해 유유히 킬을 내고 빠져 나왔다. 오리겐도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1분 뒤 상단으로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의 오리아나와 'Amazing' 마우리스 스투켄스나이더의 킨드레드가 올라가서 스쿠들라렉의 트런들을 잡아내며 1대1을 만들었다.
오리겐이 하단으로 4명이 모여 강하게 압박하자 G2 e스포츠는 순간이동과 운명을 통해 역공에 성공했다. 하단 듀오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으로 넘어왔고 'Kikis' 마테우츠 스쿠들라렉의 트런들이 순간이동을 통해 뒤를 잡으면서 2킬을 따냈다.
오리겐은 난전으로 상황을 극복했다. 페르코비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중앙 지역 협공으로 잡아낸 오리겐은 페르코비치가 또 다시 순간이동을 쓰면서 하단으로 내려오자 사형선고로 끌어들이면서 또 다시 잡아냈다. 오리겐의 정글 지역에서 사냥하던 'Trick' 김강윤의 그레이브즈 또한 제거하며 6대3으로 격차를 벌렸다. 18분에 협곡의 전령 유무를 체크하던 G2 e스포츠 선수들을 보자마자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의 오리아나가 점멸에 이어 충격파를 쓰면서 3명을 묶으면서 잡아낸 오리겐은 중앙 외곽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20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포위될 뻔한 오리겐은 뒤쪽에서 스크라지의 오리아나가 도착할 때까지 상단 쪽으로 도망쳤고 충격파가 들어가면서 역습을 시도, 3킬을 챙겼다. 26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오리겐은 중앙 지역으로 4명이 모이면서 억제기를 깼고 상단 교전에서 3킬을 추가하며 억제기는 물론, 쌍둥이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오리겐은 G2 e스포츠의 거친 추격을 따돌렸다. 34분에 하단 억제기를 공략한 뒤 퇴각하던 오리겐은 페르코비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순간이동으로 허리를 자르러 들어오자 'Zven' 제스퍼 스베닝센의 칼리스타가 운명의 부름으로 'mithy' 알폰소 로드리게즈의 쓰레쉬를 불러들인 뒤 트위스티드 페이트쪽으로 등장하면서 순식간에 잡아냈다. 이어진 전투에서 보이어의 에코가 잡히긴 했지만 엄청나게 성장한 스투켄스나이더의 킨드레드가 킬을 쓸어 담은 오리겐은 2세트를 가져가면서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