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결승
▶솔로미드 1-1 카운터 로직 게이밍
1세트 TSM < 소환사의협곡 > 승 CLG
2세트 TSM 승 < 소환사의협곡 > CLG

솔로미드가 후반 교전의 대승으로 순식간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솔로미드(이하 TSM)는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6 스프링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과의 결승 2세트에서 후반 두 번의 교전 대승으로 본진을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를 따라붙었다.

솔로미드는 5분 톱 라이너 'Hauntzer' 케빈 야르넬이 개입 공격을 당한 상황을 역이용했다.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존센이 빠르게 합류했고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 또한 순간 이동으로 참여하며 2대1로 킬을 교환했다.

이어 솔로미드는 6분 하단에서 케빈 야르넬의 순간이동에 힘입어 원거리 딜러 'Doublelift' 일리앙 펭이 'Stixxay' 트레버 헤이즈를 잡아내며 1킬을 추가로 득점했다.

14분 순간이동을 통해 하단 개입 공격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돌아간 TSM은 15분 하단 2대2 교전에서 일리앙 펭이 트레버 헤이즈를 잡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이어진 합류전에서 'Huhi' 최재현에 더블킬을 헌납한 TSM은 상단 2차 포탑을 철거하는 것으로 손해를 메웠다.

TSM은 18분 중단 교전에서 CLG의 급습을 맞아 일리앙 펭이 빠르게 전사했으나 후방에서 파고든 케빈 야르넬의 선봉으로 교전을 이어갔고 소렌 비어그가 더블킬을 올리며 이득을 가져갔다.

22분 전사자없이 하단 2차 포탑을 철거한 TSM은 데니스 존센이 전사하며 CLG에 두 번째 드래곤을 허용했다. 26분 TSM은 중단 교전에서 서포터 'Yellowstar' 보라 킴의 알리스타가 4명을 띄우며 유리한 구도를 유지했다. 케빈 야르넬의 더블킬을 앞세워 CLG를 전멸시킨 TSM은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TSM은 28분 내셔 남작 사냥을 저지하러 온 CLG에 한 번 더 좌절을 안겼다.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트리플킬을 앞세워 4킬을 추가로 올린 TSM은 곧바로 본진으로 돌진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2세트 승리를 챙겼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