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I] RNG, '마타' 조세형의 슈퍼 이니시 덕에 CLG에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0415525354482_20160504160542_3.jpg&nmt=27)
![[MSI] RNG, '마타' 조세형의 슈퍼 이니시 덕에 CLG에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50415525354482_20160504155759dgame_2.jpg&nmt=27)
▶1경기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승-패 카운터 로직 게이밍
중국 대표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이하 RNG)이 북미 대표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하 CLG)과 치고 받는 난타전 끝에 'Mata' 조세형이 슈퍼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인 덕에 역전승했다.
RNG는 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6 1일차에서 CLG의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케이틀린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패하는 듯했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조세형의 알리스타가 예리하게 치고 들어간 덕에 승리했다.
RNG가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무난하게 라인전을 치르던 RNG는 정글 지역에서 숨어 있던 원거리 딜러 'wuxx' 왕쳉의 루시안과 서포터 'Mata' 조세형의 알리스타가 CLG의 원거리 딜러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케이틀린을 일점사했고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Looper' 장형석의 뽀삐가 마무리하면서 먼저 킬을 따냈다.
CLG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중앙 지역을 밀어붙이던 RNG의 미드 라이너 'Xiaohu' 리유안하오를 'HuHi' 최재현의 아우렐리온 솔이 공격했고 순간이동을 통해 넘어온 'Darx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마오카이가 잡아내며 1대1 타이를 만들었다.
RNG는 20분에 중앙 지역에서 대치전을 치르던 과정에서 CLG의 강력한 압박에 밀려 퇴각하는 듯했다. 하지만 리유안하오의 아지르가 합류했고 황제의 진영을 통해 2명을 포탑 쪽을 끌어 오면서 순식간에 잡아냈고 3대1로 킬 스코어를 앞선 것은 물론, 중앙 1차 포탑도 파괴했다.
CLG는 26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Stixxay' 트레버 헤이예스의 케이틀린이 쿼드라킬을 가져가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RNG가 강하게 압박하자 'Darxhan' 다르샨 우파드햐하의 마오카이가 3명을 묶었고 뒤쪽에서 케이틀린과 그레이즈브, 아우렐리온 솔이 한 명씩 두드렸고 헤이예스의 케이틀린이 4킬을 챙겼다. 내셔 남작 지역으로 이동한 CLG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 명씩 들어오는 RNG 선수들을 두 번이나 끊어내면서 7대4로 벌렸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RNG는 30분에 드래곤을 스틸하면서 싸움을 준비했다. 퇴각하면서 하단 2차 포탑을 끼고 대치하던 RNG는 CLG의 원거리 딜러 헤이예스의 케이틀린이 대형에서 이탈해 앞으로 나오자 'Mata' 조세형의 알리스타가 점멸과 분쇄를 쓰면서 공중에 띄웠고 순식간에 잡아냈다. 빠지던 CLG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낸 RNG는 4킬을 가져가면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CLG는 RNG의 중단을 압박하던 과정에서 뽀삐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싸움을 걸었다. 조세형의 알리스타를 일점사해서 녹인 CLG는 그레이브즈와 케이틀린의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고 안전하게 바론 버프를 챙겼다.
36분에 드래곤 뒤쪽 정글에서 싸움을 건 CLG는 동료들이 하나씩 죽어나갔지만 헤이예스의 케이틀린이 뒤로 슬금슬금 빠지면서 싸웠고 4킬을 챙겼다. 하지만 체력이 빠져 본진으로 돌아갔던 장형석의 뽀삐가 합류하면서 케이틀린을 끊으며 균형을 맞췄다. 38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다시 싸움을 건 cLG는 4대5 상황에서 3명이 살면서 버텼고 헤이예스의 케이틀린이 오면서 에이스를 띄웠고 드래곤도 챙겼다.
패색이 짙었던 RNG는 42분에 중앙에서 전투를 걸면서 시소 게임을 끝냈다. 조세형의 알리스타가 점멸, 분쇄, 박치기를 연속해서 쓰면서 CLG의 맷집 담당인 마오카이를 순식간에 녹였고 골치를 썩였던 케이틀린까지 연거푸 잡아내면서 에이스를 기록했다. RNG는 그대로 CLG의 본진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승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