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 풀리그 2일차
▶3경기 플래시 울브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슈퍼 매시브 e스포츠

LMS 대표 플래시 울브즈가 IWCI 출신인 슈퍼 매시브 e스포츠를 상대로 20분 이후에 몰아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플래시 울브즈는 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6 2일차 슈퍼 매시브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20분 이후부터 교전을 걸면서 그 때마다 대승을 거두고 2승째를 따냈다.
라인전에서 팽팽하게 가져가면서 14분 동안 별 이슈 없이 흘러갔던 양상은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플래시 울브즈가 먼저 싸움을 걸면서 평화가 깨졌다. 'NL' 시웅웬안의 루시안이 빛의 심판을 쓰면서 슈퍼 매시브 e스포츠의 하단 듀오의 체력을 빼놓은 플래시 울브즈는 미드 라이너 'Maple' 후앙이탕의 르블랑이 합류하면서 킬을 따냈다. 여기에 톱 라이너'MMD' 유우리훙의 마오카이가 합류하면서 상대의 미드 라이너 'Naru' 코라이 브차크의 리산드라를 마크하면서 3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7분에 드래곤을 가져간 플래시 울브즈는 하단으로 합류하던 'Achuu' 니콜라이 엘레스가아르드의 이즈리얼을 3명이 포위해 잡아내면서 4대2로 앞서 나갔다. 슈퍼 매시브 e스포츠가 5명이 모두 모여 중앙 2차 포탑을 두드리자 내준 플래시 울브즈는 역습을 통해 'fabFabulous' 아슴 지하트 카라카야의 피즈를 잡아냈고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플래시 울브즈는 24분에 상대의 서포터 'Dumbledoge' 무스타파 괴크셀로을루의 브라움을 잡아냈고 27분에도 브라움을 먼저 끊어낸 뒤 5대3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싸움을 이어가며 3킬을 추가했다. 내셔 남작은 덤이었다.

중앙 2차 포탑을 파괴한 플래시 울브즈는 하단 2차 포탑을 노리는 과정에서 슈퍼 매시브 e스포츠가 순간이동으로 뒤를 잡으려 하자 5명이 산개하면서 한 명씩 끊어냈고 에이스를 띄웠다. 그대로 하단을 밀어붙인 플래시 울브즈는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2승1패를 기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